블리자드가 <하스스톤> 외에 또 다른 ‘워크래프트’ IP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한다.
최근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의 인재 채용 페이지를 통해 미발표 프로젝트(Unannounced Project) 개발에 필요한 FX아티스트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올렸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미발표 프로젝트는 ‘워크래프트’ IP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게임으로 추정된다.
블리자드는 채용 공고에서 ‘워크래프트’ IP와 동일한 이미지를 만드는 열정을 가지고 있을 것을 요구했다. ‘워크래프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 블리자드의 CEO 마이크 모하임은 지난해 11월 외신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하스스톤>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거대한 기회(Huge Opportunity)를 봤다고 언급한 바 있다.
채용 공고에서는 이 외에도 광범위한 모바일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효과 개발에 숙련돼 있을 것, 이외에도 유니티 게임 엔진에서 FX(특수 효과)를 만드는 것에 익숙할 것, 자기 동기 부여와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지고 소규모 팀에서 일할 수 있을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15명의 소규모 인력으로 ‘워크래프트’ IP 기반의 PC/모바일게임 <하스스톤>을 개발한 바 있다. <하스스톤>은 최근 전 세계 플레이어 7천만 명을 달성했다.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의 채용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