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이정도 연출을?!
디스이즈게임은 <로스트아크> 첫 아크 던전인 '왕의 무덤'의 클라이막스 부분 영상을 공개한다. 과거 TIG가 소개한 '영광의 벽'과 함께 <로스트아크> 초반부 플레이 중 '끝판왕'급 연출을 보여주는 던전이다. 일단 영상부터 감상하자.
왕의 무덤은 유저가 약 30레벨에 도달했을 때 플레이할 수 있는 '아크 던전'이다. 유저는 왕의 무덤에서 <로스트아크> 세계를 구할 6개 '아크'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스토리 상 중요한 비중을 가진 만큼, 왕의 무덤은 기존 던전과 비교하기 힘든 역대급 연출을 보여준다. (시간 관계상 영상에 다루진 않았지만) 먼저 던전 초반부엔 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컷씬까지 있는 중간 보스를 선보여 유저들을 긴장시키고, 곧이어 길을 안내하는 등대가 강렬한 빛으로 무덤가를 밝혀 강렬한 시각적 대비를 보여준다. 유저는 등대가 밝혀준 방향으로 수십, 수백 마리의 유령과 해골 떼를 뚫으며 나아가야 한다.
던전 초반부가 몬스터 떼를 뚫는 핵앤슬래시 구조를 보여줬다면, 영상에서 보여준 클라이막스 부분은 보스와 재난에 쫓기는 스릴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유저들이 던전 마지막 부분에 도달하면 갑자기 거대 보스가 등장하며 유저들 뒤에 불을 놓고, 유저들 앞에 놓인 계단을 부순다. 유저들은 불길에 쫗기며, 끊어진 계단을 건너 유적 꼭대기로 탈출해야 한다.
유적 꼭대기에 도착해도 그동안 유저들을 쫓은 거대 보스와의 일전이 기다리고 있다. 칼 같은 타이밍에 오브젝트를 작동시키지 않으면 계속 살아나 유저들을 공격하는 보스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이번 2차 CBT에서 '왕의 무덤' 외에도 광기의 축제 등 신규 던전, 항해나 고고학과 같은 신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테스크는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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