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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소녀전선 이어 2연타! 붕괴3, 출시 후 국내 매출순위 급상승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인기 게임 추격하며 상위권 순위 진입

정혁진(홀리스79) 2017-10-23 10:50:40

X.D. 글로벌의 모바일게임 <붕괴 3rd> 국내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출시 일주일도 안돼 양대 마켓 모두 최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붕괴 3rd>23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 매출 3, iOS 매출 5위를 기록 중이다. 구글은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다음이며, iOS<피파 온라인 3M> 다음이다.

 

게임은 출시 후 계속해서 순위가 오르고 있다. 17일 먼저 출시된 <붕괴 3rd>는 다음날 18일 최초 69위로 시작했으나 다음 날 8위로 61계단이 상승, 10위권에 안착했다. 다음 날부터 7, 5, 3위에 올랐다. 서버 오픈 지연으로 3일 뒤인 20일에 출시된 iOS 플랫폼도 21일 매출 6위로 단숨에 상위권에 올랐다. 22일에는 한 계단 오른 5위다.

 

<붕괴 3rd>의 국내 매출 순위. 왼쪽은 구글 플레이, 오른쪽은 iOS. (출처: 앱애니)

 

X.D. 글로벌은 <소녀전선>에 이어 <붕괴 3rd>까지 매출 최상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소녀전선>은 구글플레이, iOS 모두 매출 3위까지 오른 바 있다. 일단 구글플레이는 동일한 순위를 올려 놨으며, iOS도 출시일이 다소 늦은 만큼 추가 상승할 여지는 충분히 있어 보인다.

 

더불어, 10월 중순 기준 중국 서버는 1.8버전, 일본 서버가 1.7버전이어서 업데이트할 콘텐츠가 충분히 남아 있는 만큼 순위 유지 가능성도 낮지 않다. 다만, 중국과 일본에서 서비스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며 순위가 다소 낮은 만큼 국내 순위를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부분도 많아 보인다.

 

한편, <붕괴 3rd>는 중국 Mihoyo사가 개발한 모바일 3D 액션 게임. 국내 <카와이 헌터>로 서비스됐던 <붕괴학원 2>의 후속작이다. 카툰 렌더링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그래픽 퀄리티, 게임성 등 전반적으로 뛰어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작년 10, 해외에서 iOS, 안드로이드 정식 서비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