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 게임 기대작 중 하나인 <불타는 바다의 해적들>이 1월22일 드디어 항해를 시작했다. 정식 서비스에 맞춰 새로운 전투 트레일러도 공개되었다.
<불타는 바다의 해적들>은 플라잉 랩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하고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가 퍼블리싱하는 해적을 소재로 한 해양 어드벤처 MMORPG다.
1720년 대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해상에서 펼쳐지는 함대전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해적과 영국, 프랑스, 스페인의 4가지 진영 중 하나에 소속되어 서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모든 플레이어가 각각 자신의 배를 모는 선장이 되어 대규모 해상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육지에서도 대검을 휘두르는 전형적인 MMORPG 방식의 액션이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공장이나 광산, 제재소, 조선소를 비롯해 다양한 경제활동을 벌일 수 있다. 생산한 물품들은 유저가 직접 디자인한 배나 깃발 등의 재료로 사용되며, 더 나아가 카리브해를 장악하기 위한 자원으로도 활용된다.
플라잉 랩의 러셀 윌리엄즈(Russell Williams) 대표는 “우리 개발자들이 진행한 수년 간의 힘든 작업을 통해 <불타는 바다의 해적들>에서 플레이어가 1720년 대 가상의 카리브해를 정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불타는 바다의 해적들>은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영어와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의 4가지 버전이 제공된다. 현지 소매점은 물론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 게임을 구입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49.99 달러(약 47,600 원)로 1개월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14.99 달러(약 14,200 원)와 소정의 세금이 추가된 가격으로 월정액 유료화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인 www.piratesoftheburningsea.com, 또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www.burnings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