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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유비소프트, 페르시아의 왕자 속편 개발

3분기 매출 50% 가까이 상승, 6천억 상회

shiraz 2008-01-24 19:03:05

<페르시아의 왕자>의 팬이라면 기뻐할 소식이 나왔다. 유비소프트의 2008년 이후 라인업에 <페르시아의 왕자> 신작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유비소프트는 23일 3분기(2007 10~12) 실적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08년 이후에 출시될 신작들의 목록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는 <페르시아의 왕자> 신작을 포함해 <스플린터 셀> <브라더 인 암즈> <파크라이> <안노> 등의 프랜차이즈를 활용한 7개의 프로젝트.

 

또한, <톰 클랜시의 엔드워>톰 클랜시 브랜드를 확장한 공중 전투기 게임, <헤이즈>와 스노우보드 게임 등 새로운 브랜드 게임 5가지도 출시될 예정이다. <펫츠>를 포함한 캐주얼 게임의 라인업도 보강할 계획이다.

 

유비소프트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45천만 유로(약 6,240억 원)였다. 이는 지난 회계년도의 3분기 매출 31,100만 유로보다 44.4%나 상승한 것으로 달러화 환율 하락에 의한 손실을 보전하면(CER) 무려 50.1%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유비소프트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에는 <어쌔신 크리드>와 캐주얼 게임의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 특히 2007-2008 회계년도 3분기까지 차세대 게임기용 타이틀의 판매가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할 정도로 이들의 역할은 두드러졌다. 2006년 회계연도에서 차세대 게임기의 타이틀 판매 비중은 55%에 그친 바 있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유비소프트는 4분기 매출도 지난 회계연도 같은 기간 대비 16% 상승한 16,500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7년 상반기에 출시된 닌텐도 Wii용 <라이벌 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