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의 모바일 버전 출시일이 공개됐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3월 1일로 예정됐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철권>의 글로벌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다만, 해당 내용이 담긴 페이지는 영문 버전이며 작성일이 2018년 2월 15일로 명시되어 있어 게재일 오류 입력인지, 아니면 출시일 유출인 지에 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전 격투 장르로 선보이는 모바일 <철권>은 별도의 네이밍 없이 '철권'이라는 이름만 사용하고 있다. 플랫폼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한다.
게임은 온라인 기반으로 전세계 유저와 대전을 벌일 수 있으며, 캐릭터 고유 모션을 비롯한 '레이지 아츠'와 같은 최신 시리즈의 시스템도 제공한다. 또한 보스 ‘레버넌트’의 행방을 쫓는 스토리 모드도 제공한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철권>에 대해 기기 특성을 고려해 간단한 조작으로 연속 콤보를 발동하는 등 편의성을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철권>의 특징은 CCG의 수집 요소가 더해진 것이다. 게임 속에서 캐릭터를 등급 별로 수집하거나, 기술 카드를 활용, 팀 계정을 강화할 수 있다. 캐릭터는 저마다 속성(불, 물, 번개 등)을 갖고 있으며 최대 4성까지 등급을 지닌다.
한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철권>에 ‘로데오’라는 이름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추가 되며, 3월 1일 부터 모든 유저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