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신작 온라인게임인 <프로젝트 M>으로 추정되는 게임 스크린샷이 중국 게임전문 사이트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프로젝트 M>은 <창세기전>과 <마그나카르타>의 아트 디렉터인 김형태 씨가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던 게임으로, 엔씨소프트 최초의 무협게임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프로젝트다.
중국 게임웹진 17173닷컴은 26일 엔씨소프트가 ‘언리얼엔진3’를 사용해 2개의 대형 MMORPG를 개발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프로젝트 M>으로 밝혀졌다며 관련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크린샷은 지난 2006년 4월에 공개됐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자 주인공의 모습을 담고 있다. <프로젝트 M>은 특히 기존의 무협게임과는 달리 판타지 풍의 느낌을 살려 동양과 서양의 색채를 절묘하게 구현한 게임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는 이번에 공개된 스크린샷이 <프로젝트 M>인지에 대한 사실확인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이후 국내 차기작으로 <프로젝트 M>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련팀도 이미 꾸린 상태다.
<프로젝트 M>으로 추정되는 스크린샷. (출처=중국 17173닷컴)
2006년 초에 우연히 공개된 <프로젝트 M>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