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前) 엔씨소프트 <리니지3> 개발팀장 박용현 씨가 설립한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차세대 MMORPG <프로젝트 S1>(가칭)을 언리얼 엔진 3로 개발하고 있다. 블루홀은 이미 에픽 게임즈와 라이선스 계약을 마친 상태다.
해외 게임 웹진인 카마수트라와의 인터뷰에서 블루홀 스튜디오의 박용현 사장은 "블루홀 스튜디오는 이전 MMORPG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에픽의 언리얼 엔진 3가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개발툴이라고 판단하고 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용현 사장은 엔씨소프트 시절 언리얼 엔진 2로 <리니지2>를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한 <리니지3> 개발팀장을 맡은 바 있다. 이후 엔씨소프트를 떠나 2007년 3월 블루홀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3> 개발팀의 개편을 실시한 뒤에 자체 엔진으로 <리니지3>를 다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블루홀 스튜디오는 2007년 7월부터 언리얼 엔진 3 개발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모집했으며, 2008년 3월24일부터 2008년 신규채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블루홀 스튜디오의 신규 개발자 채용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