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 주에 출시된 모바일 게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은 하반기 첫 등장한 대규모 MMORPG라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넥슨의 <피파온라인 4M>은 PC 온라인게임 본작을 보조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스토어 매출 9위,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전주 글로벌 론칭한 <메이플스토리 M>, <테이스티 사가>,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도 각각 10~20위 내에 순조롭게 안착했다.
넷마블의 하반기 해외 공략이 시작됐다. 앱애니가 제공하는 앱 순위 데이터에 따르면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 출시한 <스톤에이지 M>(원제 '石器時代 M')이 3국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권에 들어 순항하고 있다. 현재 넷마블의 매출 60% 이상은 해외에서 발생하며, 올해 초 해외 시장 입지를 더욱 다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매체 아시아투데이는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 대응 사업'에 8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하반기 업무현황자료를 국회에 제출했다. 또한 아시아투데이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이 사업에 3년 간 4억 5천만 원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버워치> 리그 첫 트로피의 주인이 29일 결정됐다. 지난 29일 뉴욕 브루클릭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그랜드 파이널'에서 '런던 스핏파이어'가 '필라델피아 퓨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총 상금 11억 2천만 원을 획득하고 우승자가 됐다. 런던 스핏파이어는 전원 한국인 선수로만 구성됐으며, 마지막 MVP는 ‘Profit’ 박준영 선수에게 수여됐다.
2년 전 애니메이션 트레일러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던 <에픽세븐>이 30일 여의도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을 공개했다. <에픽세븐>은 2D 그래픽으로 구현된 애니메이션 풍의 모바일 턴제 RPG로, 횡스크롤 맵을 이동하거나 탐사하면서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한다. 게임은 3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2018년 3분기 중 출시된다.
슈퍼크리에이티브.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에픽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