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제작진이 30일 공식 유튜브 개정을 통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이하 블랙 옵스 4)의 베타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에는 노마드, 프로펫 등 총 10가지 종류의 '스페셜리스트'가 공개됐다. 스페셜리스트는 <블랙 옵스> 시리즈 멀티 모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폭파, 돌격, 저격 등 각자 특화된 무기와 스킬이 다르다. 때문에 다양한 스페셜리스트를 전장 상황에 따라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트레일러는 자동차 운전, 비행기 폭격, 기관총 발사, 폭탄 설치, 저격 등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자랑하던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영상에는 레이저 트랩과 RC카 로봇으로 상대를 잡는 장면도 있어 <블랙 옵스 4>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트레일러에 플레이어의 최종 생존을 목표로 하는 배틀 로얄 모드 '블랙아웃'의 모습이 등장했다. 블랙아웃 모드는 타이틀 최초로 공개되는 배틀 로얄이며, 지난 소개 트레일러와는 달리 이번에는 다양한 모션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블랙아웃 플레이 장면은 약 15초 분량으로 솔로, 팀, 스쿼드 등의 파티 옵션이 있다는 것 외에 세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는 없다.
그 밖에 공개된 모드로는 '팀 데스 매치', '하드 포인트(거점 사수)', '폭파 미션' 등이 있다. <블랙 옵스 4>는 전작과 다르게 시나리오 및 싱글 플레이가 없는 멀티 플레이 전용 게임이기 때문에 공개된 모드는 전부 기본적으로 다른 유저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모드다. 이번에 공개된 별장, 정글, 설원 등 6가지 맵에서 이러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트레일러에 따르면 이번 베타 플레이는 8월 3일 PS4에 선공개 되며 이후 12일에 Xbox One과 PC에서 공개된다. <블랙 옵스 4>는 오는 10월 12일 PS4, Xbox One, PC로 정식 출시되며, PC의 경우 블리자드 배틀넷에서 독점 제공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배틀넷에서 <블랙 옵스 4>의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