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틱드림의 PS4 독점작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전 세계 150만 장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사 퀀틱드림은 지난 3일, 자사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위 소식을 밝혔다. 회사는 전 세계 150만 명 이상의 유저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플레이했으며, 전체 플레이 타임은 2,000만 시간을 넘었다고 밝혔다.
You are now well over 1,5 million worldwide to have played @Detroit_PS4, totalling above 20 million hours of playtime!
— Detroit: Become Human (@Detroit_PS4) August 3, 2018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2015년 파리 게임위크에서 최초 공개, ‘인터렉티브 무비’라는 독특한 장르를 내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세 명의 안드로이드가 사건에 처하고, 각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며 다양한 결말을 맺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게임은 드라마 못지 않게 세밀한 스토리 구성, 캐릭터의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상황 별 대화 선택에 따라 게임의 분기가 다양하게 나뉘며, QTE(Quick Time Event) 로 사물과 상호작용부터 여러 액션 조작까지 가능한 점은 게임의 매력으로 꼽힌다. 챕터 완료 후 자신이 고른 선택지가 전세계 유저가 고른 선택지 중 몇 퍼센트인지 파악하는 요소도 있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출시 후 각종 해외매체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다수 매체는 스토리에 호평을 보내기도 했다. 게임은 지난 5월 25일, 한글화되어 국내 출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