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가 14일(화) 출시됐다.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원초적인 갈등을 겪는다는 내용의 신규 확장팩은 ‘블리즈컨 2017’에서 최초 공개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평일인데도 주요 서버들은 붐비는 모습이다. 금일 오후 3시 기준, 전통적인 호드 강세 서버 ‘아즈샤라’는 ‘정원 초과’ 상태로 게임 진입시 대기열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기존 사례를 보면 주말 등 특정 시간에 유저가 많이 몰릴 경우 신규 캐릭터 생성이 제한될 수도 있다. 얼라이언스 강세 서버로 알려진 ‘하이잘’ 역시 ‘혼잡’ 상태다. 그 외 서버들은 대부분 ‘보통’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듀로탄 서버는 ‘쾌적’ 상태다.
광복절 공휴일인 내일은 몰려든 유저들로 주요 서버가 더욱 붐빌 것으로 보인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최근 인기 게임들에 비해 고사양의 PC 스펙을 요구하지 않는데다가 3일간 무료 플레이 혜택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신규 유저들의 유입도 예상된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만렙이 120레벨로 확장된다. 진영당 4개 종족씩 총 8개의 ‘동맹 종족’이 추가되며 새로운 지역 ‘쿨 티라스’와 ‘잔달라’가 추가된다. 쿨 티라스는 게임 속 주요 인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고향이며 잔달라는 트롤 종족의 본거지다.
또한 전쟁 서버와 일반 서버의 구분이 사라지고 개인별로 PVP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응급치료’ 기술이 사라진 것도 주요 변경사항이다. ‘격전의 아제로스’의 자세한 변경 사항은 다음 기사(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