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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SBS,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LoL 결승전' 1세트부터 2세트까지 생중계해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8-08-30 10:09:28

[자료제공: SBS]

 

SBS는 29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전 ‘대한민국:중국’ 경기를 생중계 했다. 1세트부터 2세트까지 온전히 생중계했고, 이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했다.

 

앞서 지난 27일 경기에서 해설진으로 나섰던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강퀴’ 강승현 해설위원은 29일 경기에서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유저들을 열광시켰다. 박상현 캐스터는 직접 경기를 하듯 박진감 넘치는 해설로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시켰고, 김동준, 강승현 해설위원은 중계 화면 구성에 맞춰 게임 용어들을 꼼꼼히 설명해주는 센스까지 발휘하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이는 곧바로 유저들의 호평으로 이어져 “스브스에게 충성한다”, “SBS에 압도적으로 감사하다”, “SBS에서 2시간 중계해줘서 국가대표팀의 결승전 세트 승리를 봤다” 등 긍정적인 평이 줄을 이었다.

 

한편, SBS 해설진은 “이번 결승전은 첫 경기가 중요하다.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며 “맵이 넓은 만큼 팀워크가 중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두 팀은 1세트부터 피말리는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중국의 공세에 가로막혀 첫 세트를 내줬고, 끝내 최종 세트 스코어 3-5로 중국에 패했다. 대표팀은 금메달은 놓쳤지만, 값진 은메달을 수확하면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충분히 증명해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