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주말 동안 PC방 순위 10위까지 올랐다. 아직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순조로운 모습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지난 8월 31일 PC방 프리미어를 실시했다. 이는 정식 출시 전에 PC방 유저를 대상으로 미리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최신 확장판 포세이큰에 포함된 콘텐츠를 제외한 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모든 게임 내 기록은 각 개인의 배틀넷 계정에 저장된다.
게임은 프리미어 첫날, 전체 순위 24위, 장르 순위 4위에서 시작했다. 이후 다음 날이자 주말인 9월 1일, 전체 순위가 12계단 오르며 12위까지 상승했다. 총 사용시간은 전날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또, 이튿날인 2일에도 전체 순위가 2계단 상승, PC방 전체 순위 10위 성적을 거뒀다. 점유율은 0.95%.
이는 주말 추가 인원과 더불어 블리자드가 2일 오전 2시부터 다음 날 9월 3일 오전 2시까지 제공한 4 대 4 경쟁/협동전 모드인 '갬빗'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 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정식 출시 이후 더 많은 추가 유저 유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데스티니2>의 한국어 현지화 버전으로 번지, 액티비전 그리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파트너십을 통해 배틀넷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