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티오 테라> 개발자 레즈는 지난 8월 31일, 자신의 트위터와 <코니티오 테라> 공식 페이스북에 약 10초 길이 인게임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몬스터에게 마무리 공격을 하는 모습을 담았으며, 공격할 때마다 곱셈 문제가 나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코니티오 테라>는 덧셈과 곱셈을 이용한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이동하면서 만나는 적을 격파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몬스터에게 마지막 공격을 할 때 덧셈·곱셈 문제가 나오고, 문제의 정답을 맞힐 때마다 공격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에 출제되는 문제 수준은 낮지만, 제한시간 5초 안에 답을 선택해야 해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에는 사칙연산 중 덧셈과 곱셈만 공개됐다.
New Math Attack FX. It needs a lot of adjustments especially for timings and more animations. But the priority here is to make it look & feel good without the cinematic cam to make it better when added back.#CognitioTerra #madewithunity #gamedev #indiedev #indiegames pic.twitter.com/iqFmbdtnpF
— Lez (@lestertusi) 2018년 8월 31일
<코니티오 테라>는 약 3년 전부터 개발자가 SNS를 통해 개발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있다. 2015년 공개된 게임 영상을 보면 액션의 형태도 제한돼 있고, 캐릭터의 움직임도 부자연스러웠다. 또한, 매 공격마다 문제가 등장해 캐릭터 액션에 집중이 잘 되지 않는 문제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체적인 그래픽이 깔끔하게 바뀌고, 매 공격마다 문제가 등장하는 방식에서 최후의 일격을 가할 때만 문제가 등장하게 바꿨다.
<코니티오 테라>는 PC 플랫폼에서 출시될 예정이지만, 콘솔 버전은 출시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대해 “PC 플랫폼으로 만들고 있지만, 만약 기회가 된다면 콘솔 버전으로도 출시할 수 있다”라고 답변해 콘솔 버전도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발자는 게임 출시일이나 개발 진행도에 대해선 밝히지 않은 상태다.
2015년 <코니티오 테라>의 모습
8월 31일 공개된 전투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