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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신규 현지화 가능성 있을까? 세가, ‘용과같이’ 설문 중 일본에만 발매된 작품 언급

언급된 게임은 일본어로만 출시된 ‘용과 같이: 켄잔’과 ‘용과 같이: 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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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백야차) 2018-09-03 17:30:34

<용과 같이> 시리즈 중 과거 일본어로만 출시된 작품들이 현지화를 거쳐 새로 발매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해외 게임웹진 RPG 사이트는 8월 29일 보도를 통해, 세가 <용과 같이> 시리즈 중 일본어로만 발매된 <용과 같이: 켄잔!>과 <용과 같이: 유신!>이 현지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예측한 이유는 세가의 ‘유저 설문조사’때문이며, 과거 세가가 실시한 유저 설문조사에서 언급된 게임이 리마스터나 리메이크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참고로 세가는 2016년 <용과 같이: 극> 발매 당시 설문조사를 통해, PS4 버전 <용과 같이: 극 3> 출시나 <용과 같이 3: 리마스터> 출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했다. 설문조사 시기는 <용과 같이 3> 등 과거 시리즈 리마스터가 결정되기 전이며, 현지화 및 리마스터 계획은 그로부터 2년 뒤 발표됐다.

<용과 같이: 켄잔!>과 <용과 같이: 유신!>이 언급된 설문조사는 지난 8월 28일 시작된 <용과 같이: 극 2> 북미판 발매 기념 설문조사다. 세가는 해당 설문에서 북미에 정식 발매되지 않은 두 시리즈 플레이 여부를 물었다.
 
향후 <용과 같이> 시리즈 리마스터나 리메이크에 관심 있냐는 설문조사 항목
<용과 같이> 과거작 중 플레이한 게임을 묻는 질문. 북미에는 정식 발매되지 않은 <용과 같이: 켄잔!>과 <용과 같이: 유신!> 플레이 여부를 묻는 질문도 있다

<용과 같이: 켄잔!>과 <용과 같이: 유신!>은 <용과 같이> 시리즈 중 외전에 속하는 작품이며, 현대 시대를 다룬 본편과 달리 과거 일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중 <용과 같이: 켄잔!>은 지난 2008년 PS3로 출시된 게임. 에도 시대 사무라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게임은 주먹으로 싸우는 기존 시리즈와 달리, 사무라이라는 설정을 살려 칼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시리즈 최초 무기 교체 시스템이 도입됐다. <용과 같이: 유신!>은 2014년 PS3와 PS4로 출시된 게임으로, 막부 말기 교토를 배경으로 했다. 게임은 교토에 살고 있는 사무라이, 사카모토 료마가 막부 ‘신센구미’에 잠입하는 과정을 그렸다.

 

한편, <용과 같이> 시리즈 구작 <용과 같이 3>, <용과 같이 4>, <용과 같이 5>가 PS4로 리마스터된다. 세 작품은 모두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며, 이중 <용과 같이 3>는 지난 8월 출시됐다.

 

<용과 같이: 켄잔!>

<용과 같이: 유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