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내일 오전 2시 정식 출시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스티니 가디언즈> 출시일을 공지했다. 게임은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해 9월 5일 새벽 2시부터 서비스되며, 공식 한국어 자막과 음성 더빙을 지원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헤일로> 시리즈 개발사 ‘번지’(Bungie)가 만든 MMOFPS 타이틀로, 유저는 타이탄, 워록, 헌터 등 3개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 중 유저는 각종 무기나 방어구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술이나 장비를 강화시킬 수 있다. 더불어, 모든 무기와 방어구에는 등급이 있으며, 등급에 따라 아이템 성능이나 특수 효과가 다르다.
‘공격전’은 <데스티니 가디언즈> 주 콘텐츠 중 하나로, 유저 3명이 한 팀이 되어 스테이지 미션을 클리어하는 모드다. 공격전은 각 스테이지 별 미션이 있으며, 마지막 미션은 스테이지 우두머리(보스)를 쓰러트려야 한다. ‘레이드’ 역시 공격전처럼 스테이지 미션을 클리어하는 모드다. 다만, 공격전과 달리 유저 6명이 한 팀이 되며, 우두머리가 공격전에 비해 강하다.
‘시련의 장’은 한정된 목숨을 가지고 전투하는 PvP 모드다. 모드는 빠른 전투, 경쟁, 사용자 지정 게임 등이 있으며, 21개 맵을 지원한다.
한편,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지난 8월 31일, ‘PC방 프리미어’를 시작했다. 이는 정식 출시 전 PC방에서 게임을 미리 플레이할 수 있는 행사다. 게임은 프리미어 첫날 전체 순위 24위, 장르 순위 4위에 진입했으며, 이튿날 PC방 전체 순위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