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지난 2일,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에 ‘과실 케어 서비스’ 지연에 대한 사과와 서비스 일시 중단을 알리는 공지를 올렸다. 회사는 ‘과실 케어 서비스’를 10월 6일(토) 자정부터 중단하며,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과실 케어 서비스’가 중단된 건 서비스 소개 후 예상보다 많은 양의 문의가 접수됐기 때문이다. 서비스가 소개된 8월 30일을 기점으로 유저 문의가 예상보다 3배가량 늘면서 유저가 답변을 받으려면 최소 10일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넥슨은 지난 9월 21일, 공지를 올려 ‘과실 케어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고, 지난 2일에 올린 공지에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과실 케어 서비스’를 소개한 8월 30일부터 중단을 밝힌 10월 2일까지 12,355명의 유저가 문의를 했고, 아직 약 4천 명이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처리가 지연되면서 유저가 ‘과실 케어 서비스’를 받기 전에 이미 원하는 아이템을 다시 획득해 서비스가 필요 없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과실 케어 서비스’ 중단 기간 동안 남아있는 문의에 대한 답변 처리와 문의 처리 과정을 개선할 예정이다. 넥슨은 “중단 기간 동안 발생한 실수에 대해선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므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번 더 확인 바란다”라고 전했다.
9월 21일에 올라온 ‘과실케어 서비스’ 접수 현황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