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게임들 중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뭘까?

세가 게임즈(이하 세가)가 지금까지 판매한 게임의 총 판매량을 공개했다.

세가는 2018년 통합 보고서를 발표해 회사에서 발매한 게임의 시리즈 총 판매량을 공개했다. 총 15개 게임 시리즈의 판매량이 공개했으며, 회사 자체 IP(지적 재산)와 인수한 IP, 서드 파티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판매량은 패키지 판매량부터, 다운로드 수, 등록 ID 갯수까지 모두 포함해 산정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체 생산한 IP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건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이며, 1991년 처음 판매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8억 개가 판매됐다. 인수한 IP 중에선 <토탈워> 시리즈가 2,200만 개, 서드 파티 중에선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시리즈가 600만 개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보고서에는 판매량 외에도 2020년까지 세가에서 나올 게임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있다. 보유하고 있는 IP 중에선 ▲ <팀 소닉 레이싱> ▲ <진 여신전생 리버레이션 Dx2> ▲ <용과 같이 온라인> ▲ <보더 브레이크> ▲ <아이돌라 판타지 스타 사가>가 출시 예정이며,  ▲ <원더 그라비티> ▲ <레디이이! 프로젝트>는 새 IP로 세가 진영에 합류한다.

그 외에도 세가는 보고서를 통해 <쉔무>와 <사쿠라 대전> IP를 다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린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사진은 올해 겨울 출시 예정인 <팀 소닉 레이싱>

※ IP를 획득한 시리즈 판매량

 

·<진 여신전생> 시리즈(1987년) : 1,240만

·<페르소나> 시리즈(1996년) : 930만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2007년) : 190만

·<토탈워> 시리즈(2000년) : 2,200만

·<풋볼매니저> 시리즈(1987년) : 1,810만

 

※ 자체 IP 시리즈 판매량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1991년) : 8억 

·<뿌요뿌요> 시리즈(1991년) : 2,700만

·<용과같이> 시리즈(1991년) : 1,100만

·<알라딘> 시리즈(1989년) : 57만

·<수왕기> 시리즈(2001년) : 49만

·<판타지 스타> 시리즈(1987년) : 500만
·<체인 크로니클> 시리즈(2013년) : 1,500만

 

※ 서드 파티 IP 시리즈 판매량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시리즈(2009년) : 600만 

·<북두의 권> 시리즈(2002년) : 274만

·<창천의 권> 시리즈(2009년) : 4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