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축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2018’(이하 롤드컵)이 4년 만에 한국을 찾아왔습니다. 지난 10월 1일 ‘플레이 인 스테이지’부터 시작해 서울, 부산, 광주 등 1달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롤드컵은 오늘(11월 3일)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결승전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그리고 경기가 열리는 문학 경기장은 오전부터 전 세계의 e스포츠 팬들이 모여서 분위기를 달구었습니다. 한국 롤챔스 코리아(LCK) 소속 팀이 결승에 오르지 못해 비교적 한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현장은 뜨거웠습니다. 본 행사 시작에 앞서 선선한 가을 주말을 뜨겁게 달군 현장 모습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롤드컵이 열리는 문학 경기장. 설레는 마음으로 걸어갑니다.
왼쪽의 팬은 독일에서 롤드컵을 보기 위해 왔다고 하네요. 길을 잃었길래 안내해줬습니다.
결승 진출자들의 사진으로 만들어진 포토월.
입장팔찌를 교환하기 위해 정오부터 줄을 길게 선 유저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롤드컵이 열리는 문학 주경기장 바로 옆의 문학 야구장에서는 밤 11시까지 SK와 넥센의 플레이오프 5차전이 열렸죠. 그 흔적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 열기를 오늘 롤드컵이 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LOL> 캐릭터로 래핑한 차량. 저도 언젠간 이런 차를 몬다면 무수히 많은 악수 요청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무튼 멋있습니다.
경기장 내부에선 본 경기를 앞두고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라이엇 스토어 굿즈를 구매하려는 줄입니다. 그럼 우리도 굿즈를 구경해볼까요?
너무 귀여운 나르와 복실복실 티모 봉제인형입니다.
물개를 닮은 우르프 옷(후드)입니다.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제드, 이즈리얼, 브라운 피규어.
챔피언쉽 애쉬입니다. 미묘하게 배색이 다른데. 어느 쪽이 더 예쁜가요?
K/DA 아이돌 스킨 피규어입니다.
티모, 아무무, 티버 머그컵입니다. 어떤 컵을 제일 갖고 싶나요?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지름신과 함께라면 행복합니다.
한쪽에선 팬들이 e스포츠 전통의 손피켓을 제작 중입니다. 제발 한국인이면...
이 분은 프나틱 팬입니다. 색칠 중에 사진 촬영을 요청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셨습니다.
바다 건너 중국에서도 오셨습니다.
돌림판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는 이벤트 코너입니다. 돌려 돌려 돌림판~
이벤트존 한 쪽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체험하는 곳도 있습니다. 경기 중에 카메라를 봐준다니?
음, 역시 로딩 중이었군요.
협곡도 식후경! 푸드트럭이 많이 와있네요.
피자도 있고
컵밥도 있습니다.
SNS 인증을 하면 특별 스킨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습니다. 줄 서던 중 찰칵.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한쪽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는데요.
강민 해설위원이었습니다. 한편에서는 전직 프로게이머의 이벤트 매치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가을 햇볕 아래 경기 보는 중이었습니다.
이런 대형 스크린 앞에서 보는 재미는 또 독특하죠.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팬들도 경기 관람 전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작품 전시도 하고 있습니다.
따흑... 한국팀 없는 한국 롤드컵이라니...
대망의 코스프레 시간! 룰루입니다.
하이눈 진입니다. 괜히 <레데리 2>가 하고 싶어집니다.
미니언이 생성되었습니다.
젖소 알리스타는 종 대신 꽹과리를 들고 왔네요. 다행히 치기엔 힘들어보입니다. 땡땡땡땡땡.
귀찮아서 아무 글도 안 쓰고 있는 게 아닙니다.
띠용. 피들스틱이 왜 여기서 나와?
걷기 힘들어보입니다. 빠르게 사진 찍고 사라져줍니다.
디스이즈게임에서 2018 롤드컵 소식 계속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