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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데브시스터즈, 컴투스에 이지훈·김종흔 공동대표 보유 지분 일부 매각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8-12-06 10:58:44

[자료제공: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컴투스에 매각,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사업에 대한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처분 주식수는 총 46만주로 금액은 주당 1만원이며, 이후 컴투스는 데브시스터즈에 대한 지분 9.37%를 보유하게 된다. 이지훈 공동대표는 20.61%의 지분율로 변동없이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한다.

 

양사는 데브시스터즈가 설립 초기 컴투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더불어 데브시스터즈 대표 IP(지적재산권)인 <쿠키런>의 전신 게임 <오븐브레이크(Ovenbreak-Infinity)>의 국내 서비스를 컴투스가 맡기도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 및 사업적 강점을 토대로 협력을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자사는 <쿠키런> IP 기반으로 캐주얼 장르에서 탄탄한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고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등 다양한 게임들을 전세계에 성공시킨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자사와는 다른 강점을 가진 컴투스와의 교류가 데브시스터즈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데브시스터즈는 현재보다 미래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는 판단 하에 이번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강력한 <쿠키런> IP의 확대와 새로운 신작 라인업의 추가, 글로벌 공략 강화 등으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광대한 고객 기반 및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데브시스터즈와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쿠키런>을 성장시키며 캐주얼 게임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또한 라이선스 상품 개발을 통해 IP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한국을 넘어 태국·대만·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쿠키런>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현재에는 쿠키런 퍼즐과 쿠키런 RPG를 비롯해, 대규모 월드건설, 다중접속 SNG, 전략 대전, 패션 셀렙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성장동력 확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해외 법인인 데브시스터즈재팬과 데브시스터즈타이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