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발매 2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리니지: 리마스터>가 지난 12월 27일 테스트 서버를 열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7일, 자사 PC MMORPG <리니지> 발매 20주년을 기념하며 만든 <리니지: 리마스터> 테스트 서버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리니지: 리마스터> 테스트 서버는 2018년 12월 27일부터 2019년 1월 16일까지 운영되며, 테스트 서버 결과를 반영해 향후 본 서버에도 정식 적용된다.
테스트 기간 중 유저는 결제 없이 무료로 접속할 수 있으며, 계정 당 1일 8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테스트 기간 동안 반영되는 게임 데이터는 서버 종료 시점에 모두 삭제되며, 정식 오픈 시 라이브 서버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리니지: 리마스터> 주요 콘텐츠는 ▲ 그래픽 리마스터 ▲ PSS & M-Player 도입 ▲ 9번째 신규 클래스 ‘검사’ 추가 ▲ 다른 서버 이용자와 경쟁하는 ‘월드 공성전’ 업데이트다.
주요 콘텐츠 중 '그래픽 리마스터'는 게임 해상도와 UI를 업그레이드 한 내용. 이중 게임 해상도는 기존 800x600 해상도에서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풀HD급)로 업데이트 됐다. 이로써 게임은 지난 해상도 대비 4배 증가된 해상도를 구현한 건 물론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구동된다.
함께 추가된 PSS와 M-Player 시스템도 눈길을 끌었다. PSS는 플레이어 서포트 시스템(Player Support System)의 준말로, 이른바 '자동사냥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유저는 사냥터 이동부터 사냥 세팅, 자동 귀환, 창고 정리 등 35가지 기능을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M-Player는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뷰어 시스템이다. 이를 이용하면 PC <리니지> 접속 후 게임 화면을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한 조작도 가능하다.
리마스터 콘텐츠에는 <리니지> 9번째 신규 클래스 ‘검사’도 있다. ‘검사’는 ‘전사’ 이후 4년 만에 등장한 신규 클래스로 <리니지 M>에 없는 <리니지>만의 오리지널 클래스다. 캐릭터는 <리니지> 모든 클래스 중 가장 공격력이 높으며, 상대 방어기술을 무력화해 전투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캐릭터다.
<리니지: 리마스터> 테스트 서버는 오는 2019년 1월 16일까지 운영되며, 별도 이용권 결제 없이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게임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