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비디오게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게임우표’를 발행했다.
프랑스는 유비소프트, 인포그램즈, 아이도스, 비벤디 등 세계적인 게임배급사가 있는 곳.
이번 ‘게임우표’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게임주인공 10명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표의 첫번째 인물에는 <젤다의 전설>의 주인공 링크와 <슈퍼마리오>(이상 닌텐도)의 마리오가 차지했다.
이어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주인공인 아디부(콕텔), 팩맨(남코), 페르시아왕자와 레이맨(이상 유비소프트), 라라 크로프트(아이도스), 스파이로 더 드래곤(비벤디), 동킹콩(닌텐도), 심즈(EA) 등이 이름을 올렸다.
10개가 하나의 묶음으로 된 우표가격은 2.65유로(3.09 달러)로 우리돈 3,000원 정도면 살 수 있다.
프랑스 체신청은 또 ‘플레이스테이션의 아버지’로 불리는 ‘쿠타라기’ SCE 대표가 비디오게임 산업에 대해 소개하는 60페이지 분량의 책을 발행했다.
한편 우리나라 게임 중에선 대만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라스트카오스>가 우표로 발행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