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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TGS 2008 2일째, 관람객 25% 이상 감소

지난해와 비교해서 비즈니스 데이 이틀간 관람객 25% 감소

이성진(환세르) 2008-10-11 01:16:39

도쿄게임쇼 2008’(이하: TGS 2008) 2일째 관람객이 24,1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3만2,390명과 비교해 25% 이상이 감소한 수치다.

 

10TGS 2008을 운영하는 도쿄게임쇼사무국의 발표에 따르면, 2008109일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TGS 2008 2일째 총 관람객(전시회 입장자, 취재진, TGS포럼 청취자 총합)24,1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TGS 2007 2일째 총 관람객 집계수치인 32,390명보다 8,212명 줄어든 수치다.

 

감소 원인으로는 도쿄게임쇼사무국측이 올해부터 일본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 회원으로 있는 대학이나 전문학교, 출전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입장을 폐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올해 TGS 자체가 예년 TGS와 비교해 출전 업체수는 많으나 타이틀 면에서 부실했기 때문에 빚어진 결과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게다가 하드코어 게이머층을 다수 거느리고 있는 미국의 블리자드사가 비슷한 시기에 블리즈콘을 개최해 게이머들이 분산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어떤 주장이 설득력 있는지 대해선 사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일반인 공개 날 첫 집계 수치가 중요한 척도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