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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구글 스태디아, 6월 7일 가격·게임 등 자세한 정보 공개한다

입력 지연(인풋랙) 없는 첫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될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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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마루노래) 2019-06-04 11:15:34

베일에 싸여있던 구글 스태디아(Stadia)의 자세한 정보가 드디어 공개된다. 구글은 우리 시간으로 6월 7일 오전 1시, '스태디아 커넥트' 생중계 방송을 통해 가격, 게임 등 스태디아의 출시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소식은 6월 4일 새벽, 스태디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려졌다. 스태디아는 "스태디아 커넥트 공식 티저"라는 제목의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닌텐도가 자사의 게임을 소개하는 영상 시리즈에 '닌텐도 다이렉트'라는 제목을 붙이듯, '스태디아 커넥트' 역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자사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 스태디아 커넥트 방송을 통해 구글은 스태디아의 가격과 서비스될 게임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전망이다. 스태디아는 게임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리밍을 통해 서비스하는 것인 만큼 넷플릭스와 비슷한 구독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3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GDC 2019에서 처음 공개된 스태디아는 구글이 제공하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다. 다운로드와 고사양 하드웨어 없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어떤 게임이든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그동안 입력 지연(latency), 즉 반응속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외면받아왔다. 자체적으로 데이터센터(서버 시설)를 운영하는 구글이 이 문제를 해결한 첫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태디아 커넥트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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