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년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참가사를 오는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글로벌 게임 시장을 개척해 나갈 우수 게임 상용화를 목적으로 ▶ 다년도(PC, 콘솔, 크로스플랫폼) ▶ 신성장(신기술, 모바일, 아케이드, 보드게임) ▶ 기능성(지정, 자유) 부문으로 구성됐다. 과제는 총 76개 내외, 지원금 규모는 219억 원이다.
■ 다년도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다년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총 107억 원 규모로 PC, 콘솔, 크로스플랫폼(PC, 콘솔) 총 3개 분야로 나뉜다. PC는 과제당 최대 4억, 콘솔은 과제당 1년 차 최대 2억, 2년 차 최대 4억 규모로 지원하며, 두 부문 모두 출시형 선정 시 과제당 2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크로스플랫폼은 대형 프로젝트 게임을 대상으로 최대 8억 원을 지원하고, 다음 연도 출시형 선정 시 최대 4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게임 업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제 콘솔 게임 개발 기간을 고려한 지원 체계로 개편한 점이 눈에 띈다. 기존 콘솔 분야에서 개발형을 1년 확대해 최대 3년 연속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했고, '플랫폼 전환 및 우수 IP 활용 개발형' 부문을 도입해 최대 3억 원을 지원하는 등 제작 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 신성장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신성장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은 총 94억 원 규모로 신기술(AI, VR, AR, 클라우드), 모바일(개발형, 도약형), 아케이드, 보드게임 분야로 구성된다. 신기술은 총 30억 원 규모로 AI, VR, AR 기술을 활용한 게임을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모바일은 총 52억 원 규모로 개발 과제당 최대 4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서비스 중인 게임을 대상으로 최대 2억 원을 지원하는 도약형 과제를 신설한 것이 눈에 띈다. 아케이드는 과제당 최대 2억 원, 보드게임은 과제당 최대 8천만 원을 지원한다.
■ 기능성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기능성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은 총 18억 원 규모로 게임의 재미와 교육, 예방과 치료 등 사회적 기여가 결합한 게임에 대해 과제당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지정' 분야는 사회공헌, 시니어, 장애인, 의료 게임콘텐츠가 포함되고, '자유' 분야는 그 외 다양한 목적의 기능성 게임 개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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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제작 지원에 선정된 게임콘텐츠는 FGT 형식으로 국내외 일반 게임이용자와 전문가의 시연 평가를 진행하고, 오류 검출 등 출시 전 품질 검수도 함께 지원해 게임 개발 퀄리티를 높일 계획이다.
콘진원은 본 제작지원 사업 외에도 해외 핵심 게임 마켓(차이나조이, 게임스컴, 도쿄게임쇼)을 중심으로 게임더하기 사업 및 금융 투자, 융자 연계를 통해 사업화 출시 지원에도 힘쓰겠다 전했다.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는 2월 14일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게임콘텐츠, 인디게임, 게임더하기 사업 등에 대한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에 대한 설명 및 현장 질의가 계획되어 있다. 콘진원 누리집 및 e나라도움 공고 등을 통해서도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