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의 신규 챔피언이 공개됐다.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많지 않지만, 3가지 원소를 다루는 AD 암살자로 추정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6월 7일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 신규 챔피언의 홍보용 영상을 업로드했다. 챔피언의 이름은 ‘원소의 여왕 키아나’. 여왕이라는 이름처럼 머리에는 왕관을 쓰고 있으며 3개의 보석이 박힌 원형의 칼날을 들고 있는데, 각각의 보석은 주변에 있는 풀, 흙, 그리고 물을 흡수하며 반짝인다.
정글 문명의 지도자처럼 연출되어 있는 키아나는 지난 ‘2019년 4월 챔피언 업데이트’에서 언급된 ‘공격력 기반 기동형 암살자’를 떠올리게 만든다. 당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거대한 기계가 정글의 나무를 베어 쓰러트리는 것을 2개의 실루엣이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해당 글과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종합해보면 키아나는 새로운 세력 ‘이샤오칸’의 지도자로서, 정글을 상징하는 여러 원소를 다루는 근접 공격형 암살자 챔피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일부 유저들은 키아나가 게임에 존재하는 3가지 종류의 지형(풀숲, 땅, 강)에 따라 다른 능력을 사용하는 챔피언이 되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아 주목받기도 했다.
이렇듯 전에 없던 참신한 콘셉트의 챔피언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키아나와 관련한 업데이트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