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리] 넥슨 신작 게임 5종 발표

지스타 2008이 시작을 알린 13일, 일산 킨텍스(KINTEX) 현장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업체를 꼽으라면 역시 넥슨일 것입니다.

넥슨은 13일 오전 11시 ‘넥슨 미디어데이 2008’ 행사를 개최해 자체 개발 게임 <카바티나 스토리> <에어라이더> <넥슨별>과 퍼블리싱 게임 <에버플래닛> <드래곤네스트> 등 5가지의 신작들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회에서 넥슨은 게임 신규 동영상과 개발자의 상세 소개 발표 및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는데요, 행사장은 100여 명이 넘는 국내외 해외 미디어 관계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넥슨의 권준모 대표이사는 이번 신작 발표회에 대해 “다양한 스타일의 MMORPG와 개성 있는 캐주얼 게임, 그리고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생활형 커뮤니티 게임에 이르기까지 게임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했다. 전문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넥슨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넥슨의 신작 게임들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공개된<카바티나 스토리>와 <에어라이더>는 각각 <메이플스토리>로 유명한 넥슨 위젯 스튜디오와 <카트라이더>의 로두마니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게임입니다.

어드벤처 액션 MMORPG <카바티나 스토리>는 위젯 스튜디오의 개발 노하우가 총 집결된 첫 차기작으로, 넥슨은 오늘부터 19일까지 카바티나 스토리의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시작은 11월 25일입니다.

또한 로두마니 스튜디오의 신작 <에어라이더>는 <비엔비>, <카트라이더>의 캐릭터인 ‘배찌’, ‘다오’ 등 친숙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비행 레이싱 게임으로, 행사장에서 최초로 게임을 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 에어라이더, 넥슨 미디어데이 시연 영상 {more}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그 동안 비공개로 개발된 <넥슨별>이 최초로 공개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온라인 가상 세계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한 생활형 커뮤니티 게임 <넥슨별>은 게임과 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습니다.

▶▶ 넥슨별, 지스타 2008 트레일러 {more} 

한편, 엔클립스의 <에버플래닛>과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드래곤네스트> 등 넥슨의 퍼블리싱 기대 신작에 관한 세부 내용도 공개됐습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의 캐주얼 3D MMORPG <에버플래닛>은 동그란 ‘행성(플래닛)’들이 모인 동화 같은 배경, 공 위를 걷는 듯한 ‘글로브 뷰(globe view)’ 등 이색적인 콘텐츠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한, 호쾌한 액션을 온라인으로 구현해낸 액션 MORPG <드래곤네스트>는 콘솔 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 등 게임의 특성을 잘 구현해 낸 동영상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 ‘드래곤네스트’ 스크린샷

▶▶ 드래곤네스트, 지스타 2008 시연대 '워리어vs미노타우르스' 영상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