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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토] 프리코네, 에픽세븐, 히어로칸타레… 코믹콘에서 만난 모바일 게임들

코믹콘 서울 2019, 모바일 게임 부스 포토 투어와 카카오게임즈 미니 인터뷰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현남일(깨쓰통) 2019-08-02 17:39:38

만화, 영화부터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총 집결하는 팝 컬처 페스티벌. 코믹콘 서울 2019가 8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지난 2017년 처음 개최된 코믹콘 서울은 올해로 3회를 맞이했으며, 특히 올해는 카카오게임즈, 엔젤게임즈,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사들이 참여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과연 코믹콘 서울 2019에 참여한 모바일 게임사들의 부스는 어떻게 꾸며져 있었을까요? 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지스타 2018부터 플레이엑스포에 이어 이번 코믹콘에서도 부스를 차린 엔젤게임즈 부스입니다. 지스타와 플레이엑스포때와 마찬가지로 <로드 오브 다이스> 및 <히어로 칸타레>를 중심으로 부스를 꾸몄습니다. 



<로드 오브 다이스> 및 <히어로 칸타레> 게임을 설치하거나, 설치한 것을 인증하면 '돌림판'을 돌려서 다양한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이런식으로 돌림판을 돌리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다양한 굿즈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상점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쿠폰도 배포하는 방식입니다. 

 

부스 한 편에는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대와 함께 코스프레 모델들의 사진 촬영도 상시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부스입니다.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으로만 부스를 꾸몄는데요.


기본적으로 게임을 다운로드하고 인증한 다음, 코믹콘 부스 사진을 SNS에 올리면 '돌림판'을 돌릴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는 형태로 부스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 게임을 다운로드하고 SNS에 한창 올리는 유저들

 

이곳에서 돌림판을 돌리면 게임의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쿠폰, 홀더, 코스프레 화보집 등의 상품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또한 최근 진행한 유저들의 2차 창작 아트(일러스트) 중 우수상을 받은 유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게임 내 첫 번째 한정 캐릭터인 '루나'의 피규어도 전시가 되고 있네요. 

 

 <에픽세븐> 부스에서는 수시로 코스플레이 모델들의 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이하 프리코네R), <앙상블 스타즈>,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등을 선보이며 가장 큰 규모의 부스로 참여한 카카오게임즈 부스입니다. 

먼저 <프리코네R>의 경우,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은 누구나 게임을 다운로드해서 인증하면 돌림판 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위의 사진은 벽에 뒷면으로 붙어 있는 캐릭터 카드를 떼어내서, 어떤 캐릭터가 나왔느냐에 따라 다양한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입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굿즈들을 선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돌림판입니다. 브로마이드 등 다양한 굿즈를 선물 받을 수 있는데...


게임사의 예측을 뛰어넘는 유저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요 공식 굿즈는 행사 개시 2시간만에 ​모두 배포가 마감되고, 돌림판을 돌린 유저들은 그냥 일반적인 기념품(스티커 및 브로마이드, 인게임 쿠폰 등)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별도로 공식 코스프레 모델을 운영하진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프리코네R>의 캐릭터로 꾸민 모델들이 부스를 방문해 관람객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게이머들과의 접점 계속해서 늘려나갈 것”
- 카카오게임즈 이노주 모바일 마케팅팀 팀장 미니 인터뷰

디스이즈게임은 코믹콘 서울 2019 현장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이노주 모바일 마케팅팀 팀장을 만나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이유와 이후의 계획에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마케팅팀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서울 코믹월드’ 등 다양한 행사에 게임들을 출품하고 있는데요.

TIG> 사실 코믹콘은 모바일 게임과는 크게 접점이 없었는데, 어떠한 이유로 이번에 부스를 차리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이노주 팀장: 코믹콘은 마블이나 <스타워즈> 같은 서양쪽 콘텐츠가 강세라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코믹콘 주최측에서 마니아가 두터운 모바일 게임, 애니메이션 또한 적극적으로 공략한다고 밝혀서 카카오게임즈 입장에서도 게이머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 
 
카카오게임즈 부스는 행사 개막과 함께 수많은 유저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TIG> 실제로 유저들의 반응이 좋은 것 같다. <프리코네R>의 경우 2시간 만에 주요 굿즈들이 동이 나버렸다. 

이노주 팀장: 충분한 수량을 준비한다고 노력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유저들이 부스를 방문해주었다. 정말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 오늘은 예상보다 빠르게 배포하는 굿즈가 떨어졌지만, 주말에는 가능한 많은 유저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생각이다. 다행히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간략화 하면서 지난 코믹월드 때와 같이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이벤트 참여 가능" 같은 혼잡함은 없었지만, 부족한 부분은 최대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프리코네R>뿐만 아니라 <앙상블스타즈>, <뱅드림> 또한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모두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TIG> 이번에 부스를 낸 3개의 게임 모두 해외 게임사인데, 협업에는 문제가 없었나?

이노주 팀장: 3가지 게임 모두 이번 코믹콘 출전에 대해 호의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앙상블스타즈>의 경우, 실제 코믹콘 참가를 축하하는 성우들의 특전 영상을 보내줬을 정도다. 3가지 게임 모두 우연치 않게 여름 시즌을 맞아 수영복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는 데 절묘하게 비슷한 분위기라서 그런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웃음) 

카카오게임즈 부스 위에 걸려 있었던 <프리코네R>, <뱅드림>, <앙상블스타즈>의 이미지

TIG> 지난 서울 코믹월드 참여도 그렇고, 이와 같은 유저 대상 행사에 많이 신경 쓰는 것 같다. 

이노주 팀장: 소위 말하는 ‘2차원 게임’ 혹은 ‘마니아 게임’을 많이 서비스하다 보니, 유저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우리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서울 코믹월드나 이번 코믹콘 같은 “유저 대상 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많이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게임사 입장에서도 이런 행사가 유저들과 직접 만나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적극 참여하려고 한다. 처음에는 <앙상블스타즈>가 코믹월드에 전시된 것이 시작이었는데, 덕분에 이런 행사를 많이 치를수록 우리도 조금씩 노하우가 생기는 것 같다. 물론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하나하나 개선하면서 유저들과의 접점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
 


<프리코네R> 부스 반대 편에는 이렇게 <앙상블스타즈>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게임 설치를 인증하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형식이었습니다.

 

코믹콘 참가를 축하하는 성우들의 특전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으며

메시지 보드에 관람객들이 저마다 다양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여성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임이다보니 관람객도 여성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들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굿즈들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뱅드림>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게임 설치를 인증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뱅드림> 코너에서는 동일한 그림을 맞추는 게임을 통해 그 결과에 따라 다양한 굿즈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뽑기' 같은 미니 게임을 통해서도 여러 상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