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 오는 24~25일 양일간 부산에서 전국 직장인 대상 e스포츠 대회 본선 열려
-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무한의 계단 3개 종목... 회사의 자존심을 건 불꽃 경쟁 펼쳐진다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이 주관하는 제2회 전국 직장인 e스포츠 대회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부산진구에 위치한 3POP PC방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e스포츠를 통해 직장인들의 끈끈한 동료애를 확인하고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7년 부산 공공기관 e스포츠 대회를 전신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으로 대상을 확장하여 더욱 규모를 키웠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재야의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작년까지는 직장인들의 ‘민속놀이’라고도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단일 종목으로만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e스포츠 역주행의 아이콘 <카트라이더> PC종목과 부산 게임개발사 (주)엔플라이스튜디오의 <무한의 계단> 모바일 종목을 새롭게 추가해 총 3개 종목(PC 2종목, 모바일 1종목)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특히,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총 99개팀, 297명이 신청할 만큼 직장인들의 열기가 뜨거워, e스포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게임에 대한 인식 변화를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종목별 풀리그 및 토너먼트 승부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우승팀에게는 PC종목 150만원, 모바일종목 100만원의 상금과 부산광역시장상,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이번 대회에 대한 전국 직장인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행사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마추어, 인디게임 등 성공적인 ‘풀뿌리 e스포츠’ 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와 진흥원은 8월에 이어서 열리는 세계 e스포츠 정상회의 개최와 더불어, e스포츠 아카데미, 클럽대항전 등 e스포츠 저변확대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산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년까지 부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하고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GC부산)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지역 e스포츠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