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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에스카노르 등장? '일곱 개의 대죄' 오는 30일 대규모 업데이트 한다

신규 챕터와 최종 초진화, 그리고 기사단 콘텐츠 등 담긴 업데이트 9월 30일 진행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박준영(백야차) 2019-09-24 12:02:19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칠대죄)가 신규 챕터와 추가 콘텐츠 등이 담긴 개발자 노트를 발표했다.

 

<칠대죄> 커뮤니티팀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 업데이트되는 패치 내용이 담긴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신규 챕터와 콘텐츠, 그리고 기사단 추가 콘텐츠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 에스카노르 등장할까? 챕터 8과 수련굴, 최종 초진화 업데이트

오는 30일 진행할 <칠대죄> 업데이트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신규 챕터 8 '시련, 그 너머' 추가다. 해당 챕터는 멜리오다스와 '일곱 개의 대죄'가 '갈란'에게 패배한 뒤 과거 멀린에게 빼앗긴 힘을 되찾고자 드루이드 성지 '이스탈'로 향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여기서 멜리오다스와 일곱 개의 대죄는 각종 시련을 경험하게 된다.

 

<칠대죄> 유저들이 챕터 8 추가를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아직까지 게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일곱 개의 대죄 멤버 '에스카노르'가 등장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챕터 8 예고편 말미에 등장한 에스카노르는 일곱 개의 대죄 중 '오만의 죄-라이언 신'을 담당하며, 태양 힘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진다.

 

에스카노르는 원작에서 정오에 마력이 가장 높아진다는 설정과 투급에 따라 오만해진다는 설정이 공존하던 인물이다. 여기에 해가 떠 있을 때는 키가 3m가 넘고 거대한 풍채를 자랑하는 반면, 해가 지고 난 뒤에는 왜소한 노인 모습으로 변한다. 이런 설정이 <칠대죄>에는 어떻게 반영될지 역시 주목된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신규 챕터 8은
일곱 개의 대죄가 드루이드 성지 '이스탈'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챕터 8에서 에스카노르는 모습을 드러낼까? 그리고 게임에는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까?

 

챕터 8 스토리 모드를 모두 클리어하면 모든 섬멸전에 신규 난이도 '헬'이 추가되며, 동시에 영웅 레벨을 80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마지막 초진화 '4단계'가 해방된다.

 

섬멸전 보상 시스템도 변경된다. 9월 30일 업데이트 이후 섬멸전을 클리어하면 기존 랜덤 지급이던 초진화 재료 지급을 고정 지급으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섬멸전 '포기'가 '격퇴'로 바뀌며, 격퇴 시 해당 섬멸전 보스 초진화 재료를 일부 수급할 수 있게 된다.

 

챕터 8 스토리 모드를 모두 클리어하면 섬멸전 신규 난이도 '헬'이 추가되며,
영웅 레벨을 80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마지막 초진화 '4단계'가 해방된다.
여기에 기존 랜덤 지급이었던 초진화 재료가 고정 지급으로 변경된다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되는 신규 콘텐츠 '수련굴'은 기존 모드와 달리 보다 다양한 영웅을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다. 

 

수련굴에 입장한 영웅은 장비 능력치가 적용되지 않으며, 각 영웅은 기간 내 한 번만 수련굴에 입장할 수 있다. 능력치와 입장 횟수가 제한되는 만큼 유저는 여러 영웅을 활용하고 보다 효과적인 라인업을 구성해 전투에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

 

수련을 마치면 모루, 장비 강화석, 장비 각성석은 물론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해당 아이템에 대한 소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기사단에 영광이 있으라! 랭킹 시스템과 기사단 보스전 업데이트

싱글 콘텐츠뿐 아니라 일종의 길드 시스템인 '기사단'에도 추가 콘텐츠가 생긴다. 가장 먼저 기사단 랭킹 시스템이다.

 

이는 기사단 활동을 통해 누적된 '기사단 포인트'로 순위를 정하는 내용이며, 1위 기사단은 브리타니아 전역에 거대 깃발과 팻말이 걸린다. 기사단 포인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된 기사단 보스전, 출석, 공헌 등 기사단 활동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기사탄 포인트 획득 방식 중 언급된 '기사단 보스전'은 이전과 다른 새로운 전투 방식이 구현된 전투 콘텐츠다. 오리지널 마수 '에이네크'와 싸우는 기사단 보스전은 영웅 3명이 참전하는 기존 전투와 달리, 서브 영웅까지 포함해 4명이 동시에 전투에 들어간다. 때문에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스킬 조합을 할 수 있으며, 전략 역시 강조되는 모양새다.

 

기사단 보스전은 한 번 참여한 영웅은 기간 내 다시 사용할 수 없으며, 기사단 레벨 3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된 '에이네크'전 스크린샷을 보면 보스는 체력은 물론 방어 게이지까지 가지고 있으며, 속력 속성에 전투 시작과 함께 버프 4개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보스 전용 스킬인 '회색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스킬이 전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칠대죄>는 지난 10일 출시 100일을 맞았으며, 이를 기념해 추가 출석 보상, 100일 기념 룰렛 뽑기, SSR 진화의 목걸이를 지급하는 성장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