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스마일게이트]
-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및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 분야 인사이트 모색
- 국내 신약 개발 원천기술과 존스홉킨스 의대 선진 임상기술 결합, 퇴행성 뇌질환 정복 협력 추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3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및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진 등을 초빙해 ‘2019 스마일게이트 글로벌 헬스 프론티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바이오 산업 육성 위해 전략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들과 글로벌 최고 의대로 손꼽히는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강과 토론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인사이트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본 행사를 주최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남기문 대표,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사로 초빙 된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진들의 특강이 진행 됐다.
존스홉킨스 의대 핵영상의학과장 겸 디앤디파마텍 정밀뇌영상진단 자회사 프리시젼 몰레큘라(Precision Molecular)의 대표인 마틴 폼퍼 교수는 ‘정밀뇌영상진단 동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마틴 폼퍼 교수는 강연을 통해 양전자 단층촬영(PET) 분야에서 최신 정밀뇌영상진단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질병 조기 예측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존스홉킨스 의대 세포치료제연구소 소장 겸 디앤디파마텍의 뇌질환유전자분석 자회사 발테드 시퀀싱(Valted Seq.)의 최고 과학 책임자(CSO)인 테드 도슨 교수가 ‘파킨슨병에 대한 정밀유전자분석을 통한 혁신적 치료 요법 동향’에 대한 특강을 이어 갔다.
테드 도슨 교수는 세계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환자들의 뇌세포에 대한 정밀유전자분석 연구를 통해, 과거 실패를 거듭했던 퇴행성 뇌질환 정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 요법을 발표했다.
끝으로 존스홉킨스 의대 방사선과 부교수 겸 디앤디파마텍 창업자인 이슬기 박사가 디앤디파마텍과 치료제 연구 분야별로 특화된 자회사 5개사의 차별화된 사업모델과 발전방향을 소개했다.
특강 종료 후에는 국내 최고 유전자분석 회사인 마크로젠 양갑석 대표이사와 발테드 시퀀싱(Valted Seq.) 대표 겸 존스호킨슨 의대 발리나 도슨 교수가 ‘정밀유전자분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 선도 바이오 벤처 기업의 협력을 통한 퇴행성 뇌질환 극복을 위한 플랫폼이 구축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먼트 남기문 대표는 “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연이은 임상 실패로 바이오 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디앤디파마텍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사례를 통해 우리 나라 바이오 벤처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 됐다”라며, “이번 바이오 세미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차별화 된 연구 성과를 창출한 국내 바이오 벤처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투자 이외에도 다양한 연계 사업과 협업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1999년 설립된 벤처캐피탈(VC)로 현재 약 1조원 이상의 투자운용 자산을 기반으로, 국내 벤처 기업과 함께 성장해 오고 있다. 이 가운데 약 2,500억원이 70여개 바이오/헬스케어 벤처 기업에 투자되어 메디포스트, 파멥신, 올릭스, 수젠텍, 지놈앤컴퍼니 등 코스닥 및 코넥스 시장에 22개 상장사를 배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