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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화생명e스포츠, LoL 팀 신임 사령탑에 손대영 前 RW 감독 선임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19-11-11 12:09:40

[자료제공: 환화생명]


- 롤드컵 진출, 중국리그 및 국제대회 우승 등 풍부한 경험 보유

- 한국 리그의 운영과 중국 리그의 공격적 강점을 두루 갖춘 전략가

- “한화생명e스포츠를 정상에 올리기 위해 최선 다할 것”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가 11일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손대영 前 RW(Rogue Warriors, 중국) 감독을 선임했다.

 

손대영 신임 감독은 LoL 초창기인 2012년부터 아주부, CJ엔투스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코칭 스태프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2016년에는 중국으로 건너가 2부 리그에 속한 아이메이(現 BLG)를 1부로 승격시킴과 동시에 롤드컵으로 이끌며 명장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해에는 RNG로 팀을 옮긴 후 총감독직을 수행하며 2018 LPL 스프링, 2018 MSI, 2018 데마시아 컵, 2018 LPL 서머 등 중국 리그를 비롯해 국제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팀을 최정상에 올려놓았다.

 

또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LoL 종목에서는 중국 국가대표의 코치를 맡아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기도 했다. 올해 5월에는 RW에 합류해 감독직을 수행해 왔다. 이렇게 꾸준한 활동으로, 그는 국내외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략가이자 안정적인 운영과 과감한 공격성을 갖춘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손대영 신임 감독에 대한 코멘트로 “LCK의 운영적인 강점과 LPL의 공격적인 강점을 두루 갖춘 전략가”라며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신임 감독 선임 소식을 시작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손대영 신임 감독은 “4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LCK에 오랜만에 돌아오게 된 만큼, 큰 책임감과 강한 도전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화생명e스포츠라는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정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는 2020 LCK를 대비해 프로 e스포츠 선수 및 전력 분석가를 공개 모집하는 등 팀의 대규모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