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코스] 엘소드 신 캐릭터 ‘아라한 변신 전과 후’

‘타이게타의 즐겨라~ 코스프레’ 4회를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KOG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국내에 서비스하는 <엘소드>의 신규 캐릭터 ‘아라한’의 코스프레 제작기입니다. 특별한 코스프레 무대였던 아라한의 연습과 완성된 영상, 그리고 TEAM CSL에서 제작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풀메탈 제이스’의 스파이샷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우선 <엘소드> ‘아라한’의 소개를 해야겠군요. 아라한은 ‘구미호’입니다.

아라한 변신 전.

아라한 변신 후.

아라한 변신 전. TEAM CSL 코스어 ‘이낙규’

아라한 변신 후. TEAM CSL 코스어 ‘피온’

아라한이 변신하면 등신 비율이 바뀌며 꼬리가 생깁니다. 이 꼬리는 1회에서 소개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아리’의 꼬리와 같은 방식으로 새로 제작된 것입니다. 원래 전달받은 일러스트에는 꼬리가 4개였는데 이 연재를 작성하면서 이미지를 검색해 보니 새로운 일러스트에는 꼬리가 더 많아졌더군요. 그래서 이 연재의 꼬리는 4개입니다.

일전에 ‘꼬리 제작기’를 공개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작할 때는 도움이 되는 과정을 촬영해 두었습니다. 아래는 꼬리 제작 중 촬영한 사진입니다.

적당한 크기의 꼬리 도면을 그려야 합니다. 사이즈는 자신의 몸에 맞춰야 하고요.

도면을 심지와 천에 대고 잘라 줍니다. 양면이 있어야 하니까 2개를 잘라서 붙여야 합니다.

2개를 붙여서 하나로 만든 모습입니다.

그 위에 털 천을 씌웁니다.

꼬리를 너무 크게 만들어 무거워지면 착용 후 버티기 힘든 문제가 있습니다. 꼬리를 몸에 착용하는 방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방법을 잘 생각해서 착용하면 됩니다. (허리에 달기도, 어깨에 메기도 합니다.)

<엘소드> ‘아라한 코스프레’는 액션이 들어가는 무대였습니다. 하지만 아라한 변신 전 캐릭터는 작은 아이였죠. 때문에 변신 전 버전을 코스한 낙규 양이 무거운 창을 돌리며 액션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걱정은 ‘걱정’으로 끝났습니다. 첫 연습에서 봉을 매우 자연스럽게 돌리며 점프해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 “헐~ 뭐야 이거~! 너무 쉽게 잘 돌리잖아…!”

<엘소드> ‘아라한’ 그림자 액션 무대 영상 및 연습 영상

[새 창에서 영상보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풀 메탈 제이스’의 제작 중 스파이샷을 몰래 공개합니다.

TEAM CSL의 공승용 대표가 직접 만들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완성되기 전에는 공개하고 싶어하지 않는 탓에 휴대폰으로 몰래 찍어서 올립니다.

‘즐코스’ 4회는 여기까지입니다. 연재 내용 중에 제작 과정이나 촬영 기법 등의 궁금하신 점을 댓글로 달아 주시면 가능한 선에서 모두 답변해 드리고, 이미지와 함께 설명해야 할 것이 있다면 이번 꼬리 제작처럼 다음 연재에 추가해서 답변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