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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무로 배우는 ‘LOL’​ 수능완전정복

‘찍신’ 이상엽 강사의 ‘LOL 수능 완전 정복’

찍신 2017-01-13 18:48:52



# 오늘의 주제: 아무무(Amumu)

 

Perhaps one of the oddest champions in the League of Legends is the yordle known as Amumu. His life before joining the League remains unknown... especially to Amumu. All he remembers (A) [is / are]that he woke up alone inside a pyramid  within the Shurima Desert. He was entwined in mummy wrappings and he could not feel his heart beat.        (A)        , he felt a deep sadness that he could not entirely explain; he knew he missed his parents, though he could not remember who they were. Dropping to his knees, Amumu wept into his bandages. No matter (B) [how / what] he did, it seemed he could never stop his tears or sadness. Eventually he stood up, (C) [determined / determining] to wander the world to discover his past. Amumu traveled all across southern Valoran—a feat that is not easily ignored.
 

While Amumu still hasn’t learned much about his past, he has learned a great deal about who he has become. He is ① most assuredly undead, though he harbors none of the evil characteristics ② typically of undead beings. He also seems to keep trouble at arm’s length; Amumu was able to traverse all of Southern Valoran without ③ so much as a single bad thing happening to him. He was just sad, and the people and beings he encountered eventually shared his sadness.        (B)        , he made his way north across the Great Barrier to the Institute of War, the home of the League. Amumu’s story was ④ compelling to the summoners he met there, and they invited him to take part in a League Judgment. His success within the League as a champion has given Amumu something he desired: a home. With his present (un)life ⑤ secured, he now hopes the friends he has made will help him discover his past.

 

 

1. (A), (B), (C)의 [  ]에 들어갈 어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A)

 

  (B)

 

      (C)

 

 is

 

 how

 

 determined

 

 is

 

 what

 

 determined

 

 is

 

 what

 

 determining

 

 are

 

 how

 

 determining

  

 are

 

 what

 

 determined

 

 

 

[해설]  

(A) 주어와 동사 사이에 수식부(he remembers)로 인해 주어와 동사가 멀어진 경우이다. 주어는 대명사 All이다. 주어이자 선행사인 All이 수식부의 수식을 받는 경우 동사 뒤 보어자리를 보고 단수, 복수를 판단한다. 동사 뒤 보어자리에 that절이 나왔다. that절은 단수취급하므로 주어인 All은 단수취급을 한다. 따라서 is가 적절하다. 

All이 수식부의 수식을 받을 때 해석은 '모든 것'으로 해석하지 말고 '단지'로 해석한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비틀즈의 명곡 'All Yon Need Is Love' 를 해석하면 '당신이 필요로 한건 단지 사랑뿐'


(B) did의 목적어가 없는 불완전 구조이므로 관계대명사 what이 적절하다.
 

(C) 분사를 선택하는 문제이다. '~하기로 결심하다'는 be determined to do에서 분사구문이므로 (being) determined to do에서 (being)이 생략된 것이므로 determined가 맞다. 

[정답] ②


 

 

2. 밑줄 친 ①~⑤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해설]  

관계대명사, 분사구 등은 명사 뒤에서 수식한다. 선행사 the evil characteristics를 수식하는 that are(관계대명사 주격+be동사)가 생략된 것이므로 부사를 형용사 typical로 고쳐야 한다. '~을 대표하다'는 be typical of 표현도 익혀두자.

[정답] ②



 

3. 빈칸 (A), (B)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A)

 

  (B)

 

 Furthermore

 

 Therefore

 

 Furthermore

 

 Ultimately

 

 For example

 

 Otherwise

 

 Similarly

 

 Ultimately

  

 Similarly

 

 Therefore

 


[해설]  

(A) 앞 문장(he could not feel his heart beat)과 의미가 같은 'he felt a deep sadness'가 나오므로 빈칸은 앞 문장에 대한 부연설명을 하는 Furthermore가 적절하다. 

(B) 자신의 슬픔을 뒤로하고 결국, 대장벽을 가로질러 전쟁 학회로 그의 길을 나아갔다는 것이므로 '궁극적으로, 결국'을 뜻하는 Ultimately가 적절하다.

[정답] ②



 

4. 두 번째 단락의 밑줄 친​ ‘a home’이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적어시오. 


[해설]  

a home 앞에 콜론(:)이 힌트이다. 콜론(Colon)은 인접한 내용과 동격을 이루거나, 그 내용을 설명하고 강조한다. 대시(—)와 쓰임이 비슷하지만 콜론은 주로 문장 끝에 나오며 콜론 앞에 나온 절은 완전해야 한다.

something (that) he desired에서 수식부(that he desired) 부분을 제거하고 보자. a home은 something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으므로 something=a home 동격 관계임을 알 수 있다.

[정답] something



 

[본문 해석]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기이한 챔피언은 아무무가 아닐까 요들 챔피언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합류하기 전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 스스로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그저 어느 날 슈리마 사막의 피라미드 안에서 깨어났을 뿐이다몸은 미라를 감싸는 천에 둘둘 말려 있었고 심장도 뛰지 않았다부모가 몹시 보고 싶었지만 그게 누구인지도 기억나지 않았다마음이 너무 아팠고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이 느껴졌다아무무는 무릎을 꿇은 채 흐느끼기 시작했다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슬픔도 사라지지 않았으며 아무리 둘러봐도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 

 

아무무는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기로 마음먹고 길을 나서발로란 남부 전역을 구석구석 둘러보았다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다무척 긴 시간을 헤맸지만과거에 대해 알아낸 것은 별로 없었다그렇다고 아예 수확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아무무는 여행 중에 자신이 '언데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그런데 그냥 평범한 언데드가 아니었다아무무는 보통 언데드들처럼 사악하지 않았고시비를 거는 사람도 없었다언데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생각해 보면 기적 같은 일이었다그러나 여행 중에도 이 작은 미라는 항상 슬픔에 빠져 있었다아무무를 만나면 사람이든 동물이든 상관없이 모두가 마찬가지의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느꼈다.

 

아무무는 대장벽을 가로질러 북쪽으로 향했고 결국 리그가 태어난 장소인 전쟁 학회에 도달했다리그의 소환사들은 아무무의 사연에 깊은 흥미를 느꼈고그를 리그의 심판에 초청했다챔피언이 된 아무무는 난생처음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집이 생겨 더 이상 떠날 필요가 없게 되었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그러나 그 무엇보다 감사했던 것은 아무무의 과거를 함께 밝혀줄 소중한 친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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