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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CK컵 플레이-인 결과 '바론 그룹 대표 주자'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PO 진출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5-02-10 11:45:22
[자료제공:라이엇 게임즈]

- T1은 농심 레드포스, 한화생명e스포츠는 DRX 완파…PO 1R 맞대결
- 농심 레드포스, 플레이-인 최종전에서 DRX 3대1로 꺾고 막차 탑승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세 장의 티켓을 놓고 사흘 동안 펼쳐진 플레이-인에서 바론 그룹 1위 T1과 2위 한화생명e스포츠가 무난히 합류했고 농심 레드포스가 한 장 남은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www.lolesports.com, 이하 'LCK')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4주 차 플레이-인 결과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2라운드에서 승리했고 최종 진출전을 통해 농심 레드포스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7일 열린 플레이-인 1라운드에서는 장로 그룹에서 4위와 5위를 차지한 DRX와 농심 레드포스가 바론 그룹의 DN 프릭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 2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그룹 대항전 과정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면서 바론 그룹 1위를 차지한 T1은 8일(토)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플레이오프 4번 시드 자격을 따냈다. T1의 수훈갑은 데뷔 5주년을 맞이한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었다. 1세트에서 뽀삐를 선택한 류민석은 하단 라인전에서 2킬을 만들어내며 주도권을 가져왔고 상대의 빈틈을 파고 드는 스킬 활용을 통해 킬 스코어를 벌리는데 기여했다. 류민석은 2세트에서 깜짝 카드인 파이크를 꺼내었고 전장을 넓게 사용하는 과정에서 정찰병과 암살자 역할까지 해내면서 T1의 승리를 이끌었다. T1은 2세트에서 농심 레드포스에게 20킬을 내주긴 했지만 이번 LCK컵에서 단일 세트 최다 킬인 34킬을 만들어낼 정도로 가공할 공격력을 선보였다.

같은 날 DRX를 상대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력도 인상적이었다. 그룹 대항전에서 3승2패를 기록하면서 T1에 이어 그룹 내 2위를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DRX를 상대로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가 펜타킬을 달성하면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DRX가 한화생명e스포츠의 하단 듀오를 집중 공략한 탓에 애를 먹었던 한화생명e스포츠는 김건우의 코르키가 후반부에 화력을 폭발시키면서 승리했다. 2세트에서 장로 드래곤 버프를 챙긴 이후에 벌어진 전투에서 김건우의 갈리오는 영웅 출현 한 번으로 3킬을 가져간 뒤 도망치던 DRX 선수들 두 명을 정리하면서 LCK컵 최초의 펜타킬을 달성,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 놓았다.

8일 패배한 두 팀이 한 장의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맞붙은 9일 최종 결정전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DRX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면서 막차를 탔다. 1세트를 가져간 농심 레드포스는 2세트에서도 유리하게 풀어갔지만 DRX에게 아타칸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3세트 초반 킬 스코어에서 뒤처지며 끌려가던 농심 레드포스는 23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아타칸 사냥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세트 스코어 2대1로 앞선 농심 레드포스는 4세트 초반에 연달아 킬을 챙겼고 13분에 7대1, 24분에 12대2로 격차를 벌리며 최종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마지막에 합류한 농심 레드포스는 kt 롤스터를 상대한다. 플레이오프는 2라운드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되기 때문에 1라운드에서 패하는 팀은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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