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사 및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부산 게임산업육성 지원사업 설명회'를 5일 오후 3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5층 복합공간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부산 지역 게임개발자와 업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흥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디 개발자 발굴 및 인큐베이팅 ▲콘텐츠 경쟁력 강화 제작지원 ▲글로벌 판로 개척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채용지원 등 2025년 부산 게임 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신규 유치하여 기존 출시된 게임 콘텐츠에 대한 플랫폼 변환을 지원하는 ‘게임 콘텐츠 개발 및 플랫폼 컨버팅 지원사업’과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는 ‘게임 개발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사업’을 통해 게임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BGC 예비 개발자 점프업 지원’을 통해 아마추어 개발자의 성장을 돕고, ‘게임·콘텐츠 펀드 운영’을 통해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게임 개발사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수익이 발생한 기업에 매출 수수료를 지원하는 등 게임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재정 지원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기존 지원사업을 전반적으로 개편·보완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기업이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기반을 다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 사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부산이 글로벌 강소 게임 기업을 배출하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 지역 게임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2025년 지원사업을 직접 알리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부산시와 진흥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게임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