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 대만에서 명작 IP 파워를 입증하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라나도 에스파다M(현지 게임명 : 王者之劍 M)은 지난 3월26일부터 대만 자체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론칭 첫 주말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순위에서 롤플레잉 1위, 전체 게임 2위를 기록했고, 현재도 톱5를 유지하며 명작 IP의 저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원작인 PC 온라인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대만에서 장수 흥행 IP다. 원작은 대만에 2007년 진출했고, 현재 '新王者之劍(신왕자의검)'이라는 타이틀로 서비스 중에 있다. 앞서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대만 사전 예약자수는 50만명을 일찌감치 넘어섰으며, 지난 3월7일부터 3월10일까지 진행한 CBT에서도 현지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대만 론칭을 기념해 원작과의 크로스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또한 공식 페이스북과 게임 커뮤니티 '바하무트' 를 통해 유저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대만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체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 흥행 타이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빛소프트는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대만 자체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회사 전체 실적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한빛소프트가 PC 온라인 원작의 감성을 계승해 자체 개발했다. 원작은 유럽 분위기의 섬세하고 미려한 그래픽, 수집한 캐릭터 3명을 배치하여 전투하는 3MCC, 무기를 사용하는 자세와 동작이 변화하는 스탠스 등 기존 MMORPG와는 차별적인 콘텐츠들로 호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