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는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살바토레 가나치’의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즈>(이하 아랑전설 CotW) 참전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하는 실존 인물 기반의 캐릭터로,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본편에서 플레이 가능한 17명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참전한다.
살바토레 가나치는 스웨덴 출신의 DJ로, 앞서 앨런 워커, 스티브 아오키 등 유명 DJ 11명이 참여한 OST 트랙 제작의 슈퍼바이저 역할을 맡으며 <아랑전설 CotW>과 인연을 맺었다.
공식 설정에 따르면,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한 영감을 얻기 위해 사우스 타운을 찾은 살바토레는 <아랑전설> 시리즈의 댄서 캐릭터 ‘덕 킹’의 소개로 게임 내 격투 대회인 ‘KOF에 참전하게 됐다. 전체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기술은 그의 독특한 컨셉의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했다. 예를 들어 캐릭터의 외형은 ‘파이트 더티(Fight Dirty)’ 뮤직비디오에서 등장했던 그의 모습을 기반으로 했으며, 주요 기술 중 하나는 2019년 투모로우랜드 공연에서 선보였던 퍼포먼스를 패러디했다.

게임 속 살바토레의 기술과

2019년 투모로우랜드 공연의 퍼포먼스

마찬가지로 'Horse'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을 패러디한

그의 필살기 연출
다만 “격투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콜라보”로 평가받으며 유쾌하게 받아들여졌던 호날두의 참전과 달리, 이번 소식에 대한 격투 게임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특히 기존 <아랑전설> 시리즈의 캐릭터들보다먼저 참전 소식이 공개된 부분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작인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에 등장했던 캐릭터 중 프리맨, 호쿠토마루, 김재훈의 참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게스트 캐릭터가 먼저 본편 캐릭터 목록에 이름을 올리면서 본편에서 참전 가능한 캐릭터 자리는 하나밖에 남지 않게 됐다. 이미 2025년 DLC 캐릭터 출시 일정은 확정된 상태로, 이번에 등장하지 못한 캐릭터는 약 1년 뒤에나 DLC 캐릭터로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