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 엔진 3로 개발된 <몬스터 헌터 온라인>이 나온다.
텐센트는 18일 자사의 게임발표회인 ‘UP+ QQ’ 행사를 열고 <몬스터 헌터 온라인>을 캡콤과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발표회에서 공개된 영상부터 보자.
텐센트의 발표에 따르면, 원작의 느낌을 더욱 현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크라이 엔진 3로 <몬스터 헌터 온라인>을 개발 중이다. 전투 방식과 효과, 몬스터의 이미지, 다양한 광원효과를 통해 온라인게임으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기 위해서다.
이와 더불어 기존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몬스터와 무기, 맵 등을 선보이며, 크라이 엔진 3를 통해 날씨 효과 등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하고 있다. 생산과 제작 등의 콘텐츠도 들어간다.
전투의 경우 한손검, 보우건 등 기존 무기가 그대로 제공되고, 온라인 버전을 위한 새로운 무기도 준비 중이다. 배경은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오리지널 이야기로 구성된다.
몬스터는 리오리에아, 바바콩가 등 <몬스터 헌터 3rd> 및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등에 등장했던 것들이 다수 나온다. <몬스터 헌터>를 대표하는 특징인 몬스터 부위 파괴, 꼬리 자르기 등의 요소도 그대로 들어간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몬스터의 공격에 의해 맵의 오브젝트가 파괴되고 이에 따라 플레이 방식도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조작방식의 경우 기존 콘솔 방식의 조작을 유지하면서 온라인게임 유저들에게 친숙한 키보드+마우스 조작도 동시에 제공한다.
텐센트는 올해 6월 <몬스터 헌터 온라인>의 중국 내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