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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니케 공략] 트라이브 타워와 기업 타워, 캐릭터 조합은 어떻게?

[연재공략] 승리의 여신: 니케를 시작하려는 유저들을 위한 가이드 (8)

현남일(깨쓰통) 2025-03-31 17:07:13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는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중 하나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시작하려고 하는 유저들도 많지만, 출시 한지 2년 이상이 지났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뒤늦게 어떻게 따라가면 되는지' 잘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디스이즈게임은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를 시작하려는 유저, 혹은 이미 시작했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을 위한 연재 공략을 준비했다. 게임의 기초부터 심화 내용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며, 오늘의 주제는 이 게임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트라이브 타워', 그리고 '기업 타워' 공략에 대한 이야기다.



# '무한의 탑' 계열 네버 엔딩 도전 콘텐츠

<승리의 여신: 니케>의 '트라이브 타워'는 온라인 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속칭 '무한의 탑' 개념의 네버 엔딩 도전 콘텐츠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무제한' 도전할 수 있으며,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성장재화와 쥬얼, 그리고 '몰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틈 날 때 마다 도전하는 것이 좋다. 

타워는 5층, 10층 단위로 강력한 적과 함께 좋은 보상을 제공한다.

'트라이브 타워'는 언제나 상시 도전할 수 있는 '일반 타워'. 그리고 요일에 따라 로테이션되고, 하루 3층까지만 도전할 수 있는 '기업 타워' 로 나뉘어져 있다. 기업 타워에서는 '특정 기업' 몰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 입장에서는 일반 타워와 마찬가지로 수시로 도전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기업 타워'의 경우에는 각 기업에서 제작된 니케들만 출격이 가능하다. '엘리시온' 타워에서는 엘리시온 니케만 출격 가능하고, 미실리온 타워에는 미실리스 니케만 출격 가능하다는 식. 그렇기 때문에 가뜩이나 캐릭터 풀이 좁은 초보자 입장에서는 '기업 타워 공략용' 니케들을 팀으로 편성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최강급' 메인 트라이브 '일반' 타워 편성 예시. '자신이 가진 모든 캐릭터 풀'을 최대한 활용해서 최강의 덱을 편성하면 된다. 만약 필그림 캐릭터 풀이 충분하다면 필그림을 중심으로 파티를 짜면 된다.

* 어느 정도 '몸 비틀기'가 가능하지만 무리할 필요는 없다 - <승리의 여신: 니케>는 권장 전투력을 달성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에 따른 공략 난이도가 하늘과 땅만큼 차이나는 게임이다. 물론 권장 전투력을 달성하지 못해도, 어느 정도 '몸 비틀기'를 하면 돌파하는 경우가 있지만, (보스전 기준) 첫 번째 기믹을 보기도 전에 캐릭터들이 모두 쓰러진다거나 도저히 답이 안 보인다면 '며칠 자고 오는 것'이 공략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

* 타워 10층마다 판매하는 '세일 패키지'는 비추 - 트라이브 타워/기업타워의 특징 중에 하나는 '10층 단위'로 공략에 성공할 때마다 '플래시 세일' 형태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패키지 구성도 그렇고, 유저들이 구매할 메리트가 적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캐릭터 성장이 너무나도 고픈 뉴비(면서 과금 의욕시 충만한) 유저가 아니라면 굳이 살 이유가 없다...

# '기업별' 타워 공략 조합은?

7-13 메인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기업 타워'는 '엘리시온', '미실리스', '테트라', '필그림/오버스펙'까지 총 4개의 타워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타워는 오직 해당 기업에서 제작된 니케만 참가가 가능하지만, 유일하게 '라피: 레드후드' 만큼은 엘리시온과 필그림/오버스펙 타워 양쪽에서 활용가능하다.

이 중 과거에는 '엘리시온' 타워가 캐릭터풀의 부족으로 인해 가장 클리어하기 어려운 타워로 손꼽혔지만 '라피: 레드후드'의 출시로 숨통이 트인 상태이며, 결국 각자의 캐릭터 풀이 어떻게 갖춰졌느냐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 엘리시온 타워 - 방산 비리기업(...) 엘리시온은 게임 출시 이후 2년 넘게 가장 공략이 어려운 타워로 정평이 나 있었다. 무엇보다 3버스트 딜러진에서 쓸만한 니케가 없는 이유가 가장 큰데, 드디어 '쓸만한'을 넘어서 '최강급' 3버스트 딜러인 라피: 레드후드의 등장으로 숨통이 트였다. 

1버스트: 엘리시온 제 1버스트 니케 중 SSR 캐릭터는 총 4명. 이 중 최우선 추천 캐릭터는 'D: 킬러 와이프'다. 굳이 타워가 아니라고 해도 다른 콘텐츠에서도 맹활약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해당 캐릭터가 있다면 무조건 1순위로 편성이 고려된다. 해당 캐릭터가 없다면 어쩔 수 없이 미란다/츠바이 중 있는 캐릭터를 편성하자. '엠마'는 힐러지만 버스트 스킬 쿨타임이 40초라 어쩔 수 없이 다른 1버스트 캐릭터와의 동시 편성이 강제된다. 혹시라도 SSR 캐릭터가 아무도 없다면 네온을 편성하자.


2버스트: 그나마 엘리시온은 2버스트에서 선택지가 넓은 편이다. 최우선 추천 캐릭터는 '마르차나'(힐러 역할)'마스트', 혹은 '마스트: 로망틱 메이드&앵커: 이노센트 메이드'의 더블조합. 해당 캐릭터들이 없다면 말 그대로 '아무나' 육성 잘된 니케를 2버스트에 넣으면 된다.

3버스트: '라피: 레드후드'가 있다면 무조건 3버스트 메인 딜러로서의 활용이 권장되며, 라피의 파트너로는 '헬름', '프리바티', 혹은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가 권장된다. 특히 프리바티는 게임 내 데일리 미션을 통해 초보자들에게 사실상 '배포'되는 캐릭터인 만큼 캐릭터풀이 부족하다면 메인 딜러로 편성해도 된다. 저들 캐릭터가 없다면 차선으로는 '길티', '베스티' 정도가 3버스트 딜러로서 추천되고, 모두 없다면 정말 '있는 캐릭터 아무나' 편성해도 된다.


타워 공략 조합 예시 

'고점'을 노릴 수 있는 이론상 최강의 조합들. 라피 하나 들어간 것만으로도 쾌적함이 몇배는 좋아졌다.

캐릭터풀이 부족한 초보자라면 이 정도라도 꾸준하게 등반을 시도해보자.


 
* 미실리스 타워 - 미실리스 타워는 그나마 강력한 딜러들이 제법 있지만, 문제는 '전체 공격'이 가능한 딜러가 적어서 특정 층 공략이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대신 1버스트 필수 니케인 '리타'와 2버스트 필수 니케인 '나가'를 초보자들도 비교적 손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공략에 필요한 캐릭터풀을 짜는 데 그나마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1버스트: '리타'는 무조건 1버스트에 고정으로 배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만약 티아가 있다면 '티아&나가' 조합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리타 왼쪽에 함께 배치하자. 혹시라도 리타가 없다면 아무 캐릭터나 1버스트에 편성하면 된다.


2버스트: 2버스트 또한 어지간하면 '나가'가 고정이다. 만약 나가를 순수 힐러로만 쓸 생각이거나, 2버스트를 두 명 편성할 생각이라면 '센티', '일레그' 정도가 추천된다.

3버스트: 저격 소총에 '아인', '멕스웰', 런처에 '라플라스', 샷건의 '드레이크' 정도가 메인 딜러로 추천된다. 문제는 앞에서도 말한 것 처럼 미실리스는 '전체 공격' 딜러가 부족하다는 것인데, 만약 특정 기믹을 넘어가기 위해 전체 공격 버스트가 있는 딜러가 필요하다면 '킬로', '에피넬', '퀀시: 이스케이프 퀸' 중에 있는 캐릭터를 배치해야 한다.

타워 공략 조합 예시 
'이론상' 대부분의 타워에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점 조합 예시. 킬로는 전체 공격이 필요한 층에 투입하며, 다른 대체 니케가 있다면 해당 캐릭터를 편성하면 된다.

그나마 미실리스는 '리타'와 '나가' 획득 난이도가 낮아서 저점 편성도 그럭저럭 쓸만하다. 샷건인 드레이크는 일부 스테이지의 경우 크게 위력을 발휘하기 힘드니 상황에 다라 대체하면 된다.



* 테트라 타워 - 테트라 타워는 이 게임 '최강의 세트' 조합 블랑/누아르 콤비가 있으면 편하고, 없으면 생고생을 하는(...) 타워라고 보면 된다. 또한 테트라는 '힐러' 계통 캐릭터가 부족해서 전반적으로 안정성이 낮고, '반복 플레이'가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점도 난점. 그나마 다행인 점은 '비교적 얻기 쉬운' 딜러 중 하나인 앨리스가 이 게임 최강의 단일 공격 딜러라는 것이다. 앨리스가 기본적으로 3버스트 딜러 자리 하나는 고정이다.

1버스트: '루주'가 있다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며, 만약 없다면 '볼륨', '메어리'(힐러) 정도가 추천된다. 파티의 안정성을 높이려면 '노이즈'(도발 탱커), 공격력을 극대화하려면 '로산나'도 추천되며, 이들이 모두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있는 캐릭터' 중심으로 편성을 해야 한다.


2버스트: '블랑/누아르' 조합이 사용 가능하면 '블랑'이 고정이며, 없다면 '루피', '바이퍼', '비스킷'을 차선책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3버스트: 메인 딜러로서는 '앨리스'가 고정이다. 마찬가지로 '누아르' 또한 블랑과 함께 쓸 수 있으면 일단 '딜러진'은 이 둘로 고정이라고 보면 된다. 그 밖에 '아니스: 스파클링 워터'(일명 수니스)'루드밀라: 윈터 오너'를 3번째 딜러로 고려해볼 수 있다. 


타워 공략 조합 예시 
고점을 보기 가장 좋은 조합 예시. 3번째 딜러로서 '수니스'와 '루드밀라:윈터 오너'가 상황에 따라 스위칭된다고 보면 된다.

 
누아르와 블랑이 없을 때 고려해볼 수 있는 저점 조합. 그래도 앨리스는 메인 딜러로서 꼭 편성하자. 괜히 '핑드림'이 아니다.



필그림/오버스펙 타워 - 필그림 타워는 강력한 니케들이 포진한 만큼 '조합만 된다면' 가장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지만, 역으로 그 '조합'을 만드는 난이도가 가장 높은 타워로 손꼽힌다. 경우의 수 자체가 매우 적다고 보면 된다.

필그림 1/2버스트 '전체' 캐릭터풀. 1버스트는 '라푼젤', '도로시', 2버스트는 '크라운', '그레이브' 정도가 고점을 노릴 수 있는 캐릭터고, 레드후드는 조합에 따라 '대체 1/2버스트 요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가장 '풍부한' 캐릭터풀을 자랑하는 필그림 3버스트 진용. 있는 캐릭터들 중심으로 편성하면 된다.

타워 공략 조합 예시

가장 이상적인(?) 필그림 타워조합 예시 2가지. 중요한 건 라피: 레드 후드는 다른 1버스트 니케와 함께 편성하면 무조건 '3버스트'로 활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힐러로 라푼젤을 편성하면 레드후드나 별도의 1버스트를 따로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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