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가 지난 1월 7일 공식 해체됐습니다.
1집 앨범이 2001년 3월 30일이니, '쥬얼리'는 만 13년 넘게 유지된 최고의 장수걸 그룹입니다. 지금까지 총 6장의 정규 앨범과 디지털싱글 앨범 3장을 발매하는 등 꾸준히 활동했지만 초창기에는 SES와 핑클, 나중에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에 가려 실력에 비해 인기가 낮았다는 평가를 받았지요.
4인조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총 정유진, 전은미, 이지현, 조민아, 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 김예원, 박세미 등 총 10명이 '쥬얼리'에 참여했을 정도로 탈퇴와 영입도 많았고 그만큼 사연도 많았던 그룹입니다.
이 중에서도, 주목받은 스타들도 있었는데요. 대표적인 인물이 서인영과 박정아입니다. 2006년, 조민아와 이지현이 탈퇴하여 쥬얼리가 해체 위기에 놓이자, 이 두 멤버가 솔로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지요. '신상녀'인 서인영은 잘 아실테구요. 쥬얼리의 메인보컬을 맡았던 박정아의 인기도 높아 당대 인기스타들도 원한다는 '애니콜' 광고도 세븐과 함께 찍었습니다.
박정아는 게임 쪽과도 인연이 깊습니다. 2004년 <마비노기>의 전속 광고 모델이기도 했구요. 2006년 1집 솔로곡인 <Yeah>는 e스포츠 게임단인 CJ 엔투스에 선물로 증정해 명예 선수로 위촉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온라인게임 <실크로드>의 OST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박정아가 등장한 <마비노기>의 광고와 이미지를 공개합니다.
▼ 마비노기 포스터에서 공개된 박정아의 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