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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GC 2008 화제작 모음 - 온라인 게임

현남일(깨쓰통) 2008-08-20 16:42:10

 

유럽 최대의 게임쇼라 일컬어지는 독일 게임 컨벤션(GC 2008) 개막일이 드디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독일 라이프치히 메세에서 총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2008년 게임쇼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PC와 콘솔, 온라인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이 총출동할 예정입니다.

 

디스이즈게임은 이번 GC 2008의 화제작을 모아보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오늘은 출전이 확정된 온라인 게임들을 우선적으로 모아 봤습니다/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룬즈 오브 매직(Runes of Magic)  /프록스터인터렉티브

 

 

<스펠본 연대기>의 독일 프록스터인터렉티브에서 개발하고 있는 <룬즈 오브 매직>은 유럽산 온라인 RPG중에서는 굉장히 드문 부분 유료화 요금제를 채택한다고 해서 현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판타지 배경의 풀 3D 그래픽 MMORPG.

 

<룬즈 오브 매직>은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지만 북구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배경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워리어, 스카우트, 로그, 메이지, 프리스트와 나이트까지 총 6개의 직업이 등장하며 듀얼 클래스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은 이 중 2개 이상의 클래스를 조합해서 자신만의 개성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클베 단계에서 이미 600개 이상의 퀘스트를 준비하고, 하우징 시스템이 구현되었을 정도로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PVP 외에도 서버 대 서버와 같은 대규모의 PVP를 시스템적으로 지원하는 것 역시 특징. 유저들은 마법 아이템인 을 모아 텔레포트 및 각종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런 룬을 100개 이상 모아 희귀한 아이템을 만들 수도 있다.

 

<룬즈 오브 매직>은 이번 GC 2008에서 처음으로 시연 버전을 공개하며, 행사 직후에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워해머 온라인(Warhammer Online)  /미씩엔터테인먼트

 

 

워해머 브랜드가 워낙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럽이기에 현지에서 최고의 기대작 대접을 받는 온라인 게임 중 하나인 <워해머 온라인: 에이지 오브 레코닝> (Warhammer Online: Age of Reckoning) 역시 유럽 배급사 GOA를 통해 이번 GC에 출전한다. 오는 9 18일에 유럽 및 북미 출시가 확정 되었으니까, 게임 출시 전 마지막 게임쇼 출전이라고 할 수 있다.

 

미씩 엔터테인먼트(EA 미씩에서 최근 다시 미씩 엔터테인먼트로 돌아왔다)에서 개발하고 있는 <워해머 온라인>은 이전 WOW의 대항마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3D 그래픽의 MMORPG. 개발 기간만 3년이 걸렸으며, 최근에는 발매일을 맞추기 위해 수도 4개와 클래스 4종의 구현을 포기했을 정도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차이나조이 플레이 영상 {more}

 

☞ RVR 트레일러 영상 {more}

게임은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을 만들었던 미씩의 게임 답게 ‘진영vs진영’(Realm vs Realm)에 집중해서 만드는 대립형 MMORPG. 유저들은 오더 진영(드워프, 하이엘프, 엠파이어)과 디스트럭션 진영(그린스킨, 카오스, 다크 엘프) 6가지 종족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상대편 지역과 수도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PvP RvR을 벌여야 한다.

 

한편 <워해머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는 북미·유럽 런칭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펠본 연대기(The Chronicles of Spellborn)  /프록스터인터렉티브

 

 

프록스터인터렉티브에서 개발하며, 지난 2006년 지스타에서 첫 공개 된 이후 아직까지 이렇다 할 베타 테스트 소식이 없는 <스펠본 연대기>가 이번 GC 2008 프록스터 부스에서 최신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 베타 테스트 플레이 영상 {more}

 

☞ 전장 및 지역 탐험 영상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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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본 연대기>는 데드스펠 스톰(The Deadspell Storm) 이라고 불리는 폭풍으로 파괴되어 버린 고대의 세계에서 생존한 주민들이 생활하며 개척되지 않은 세계에 대한 도전과 치열한 전쟁을 전개하며 살아가는 내용을 담은 MMORPG.

 

언리얼 엔진2(2.5)를 사용해서 개발되고 있는 게임은 4년이 넘는 개발 기간과 100억원이 넘는 개발비를 들였으며, 한국의 프록스터스투디오즈를 통해 국내에서도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런 만큼 이번 GC에서 어떠한 정보가 공개되는지 RPG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한 번쯤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이온 (Aion)  /엔씨소프트

 

 

국내에서는 2008년 최고의 기대작 MMORPG로 손꼽히는 <아이온>. 이 게임이 엔씨소프트 유럽지사를 통해 이번 GC 2008에 출전한다. <AION - Tower of Eternity>라는 이름으로 출전하는 <아이온>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단독부스로 출전한다.

 

특히 <아이온>은 이번 GC에서 처음으로 유럽 게이머들에게 선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최근 시즌 3 최종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오는 4분기 중 OBT를 진행할 예정인 <아이온>. 과연 이 게임이 독일 현지 게이머들에게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그리고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컨텐츠는 공개 되는지. GC 2008 소식들을 유심히 살펴보도록 하자.

 

 


WOW:리치왕의 분노 (Wrath of the Lich King)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MMORPG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인 <WOW>. 사실 어찌 보면 <WOW>의 두 번째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GC에 출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리치왕의 분노>는 레벨 제한이 기존 70에서 80으로 상향 조정되고, 새로운 지역인 노스렌드와 함께 새로운 직업 죽음의 기사(Death Knight)를 선보일 예정에 있다. 이밖에도 10개가 넘는 신규 인스턴스 던전을 선보이는 등 새롭고 달라지는 요소가 한가득할 전망이다.

 

게임은 최근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주요 플레이 정보가 공개되기는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미확정이었기 때문에 이번 GC 2008에서는 어떠한 부분이 바뀌고, 어떤 새로운 요소가 공개될지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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