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 오픈센터] 로드무비 RPG 타르타로스

타르타로스 온라인, 애니메이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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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티브소프트는 클럽BS 시절이었던 지난 2000년대 초. PC 패키지 기반의 동인 게임 <타르타로스>를 선보였는데, 이 게임의 세계관을 이어받아 발전한 것이 바로 지금의 <타르타로스 온라인>입니다.

이런 배경이 있기 때문에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전체적으로 PC 패키지 게임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이야기가 있는 온라인 액션 RPG’를 표방하고 소설 같은 시나리오와 아기자기한 그래픽, PC 패키지 RPG를 즐기는 것 같은 느낌을 최고의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지난 2006년 8월, 그라비티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세상에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공개 당시에도 독특한 컨셉트로 주목을 받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오랫동안 제대로 된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하지 못한 채 6개월 가까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다 2007년 3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 퍼블리셔를 바꾸게 되고 2008년 1월에 대망의 첫 번째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죠. 비록 테스트는 늦었지만 특유의 ‘패키지 감성이 느껴지는 게임성’과 그래픽으로 마니아들을 끌어모으면서 순항했습니다.

홍보용 애니메이션 영상의 한 장면.

액션 MORPG 장르의 <타르타로스 온라인>.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1차 테스트 이후 2008년 3월 2차 테스트를 거친 후 7월에 오픈 베타테스트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동안 PvP 컨텐츠 및 게임 속 주인공들의 대화를 모두 성우로 녹음하는 등 컨텐츠와 완성도를 가다듬어 갔죠.

하지만 그래도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오픈 베타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당초 예정보다 5개월이나 늦어진 이번 12월 4일에 오픈 베타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예정보다 테스트가 많이 늦어진 만큼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풍부한 컨텐츠와 완성도로 유저들에게 찾아올 예정입니다. 특히 ‘PvP 모드’와 ‘챌린지 미션’ 같이 장시간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이 갖춰진 상태입니다.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유저 혼자 최대 3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종하게 됩니다.

물론 메인 컨텐츠인 ‘시나리오 모드’도 건재합니다. ‘감동이 있는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를 모토로 삼는 시나리오 모드는 유저들이 PC 패키지 게임과 마찬가지로 혼자서 진행하게 되는데요, 앞으로 시나리오를 ‘연재’ 하는 형식으로 매달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온라인 게임에서 보기 힘든 엔딩까지 선보일 예정입니다.

과연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대형 RPG들이 쏟아지는 이 시기에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끌어낼 수 있을까요? 온라인 게임에서도 PC 패키지 RPG 감성을 느껴보고 싶은 유저라면 주목해 볼만한 신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