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5일(화) 과 12월 4일(목) 등 2차례에 걸쳐 네오위즈 게임아카데미(대표 길돈섭, 오창훈)는 '게임취업 캠프' 강연을 열었습니다. '게임은 이런 인재상을 원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은 미래의 게임개발자인 연세디지털게임교육원 학생기자단들과 함께 지난 12월 4일에 진행된 4개의 세션을 정리, 공개합니다. 학생들이 작성한 글이라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더라도 널리 이해하고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디스이즈게임 편집자 주
학생기자단 = 양진혁(정리), 김재홍(사진)
지난 12월 4일 목요일, 네오위즈게임즈 이윤석 HR(인재관리) 팀장의 강의가 열렸다.
'우리는 인재가 필요하다! 작은 준비가 큰 결과를 낳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 게임 업계에 취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강의는 네오위즈에 대한 소개와 네오위즈가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윤석 팀장은 네오위즈의 인재상으로 ①사람과 살아가는 인재, ②강한 열정을 지닌 인재, ③생각이 살아있는 인재, ④성과를 중시하는 인재, ⑤성장에 대한 욕구를 지닌 인재 등을 꼽았다. 이에 덧붙여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매일매일 발전해야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윤석 팀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방법도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강조한 것은 본인의 분명한 목표 의식과 비전 설정의 중요성이다. 그는 "막연한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하고 어떤 경지에 이른다는 계획이 있어야 비전입니다"라며 비전의 의미를 정의했다.
또한 "고대 마야인들과 현대인들이 가진 미의 기준이 다르지요. 이렇듯 사회적인 관념을 통해 바라본 생각과 감정은 언제든지 바뀔수 있습니다. 깊이 생각해서 마음에 꽂히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이 진짜 자신의 비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만의 비전을 갖기 위해서는 깊고 오랜 고민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인이 그럴만한 인재가 됐는지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제는 더 이상 과거처럼 학벌이나 성적 위주의 인재를 원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달성할 수 있는 열정과 능력이 있느냐지요"라고 상황을 정리한 이윤석 팀장은 매일 매일 자신의 내면을 새롭게 하라는 뜻의 '일신우일신'이라는 어구를 마음속에 담아둘 것을 제안했다.
이윤석 팀장은 강연을 마치며 "'때문에'라는 말을 자주하는 사람은 수동적인 사람입니다. 사람의 말도 일종의 프로그램 언어 같아서 계속해서 쓰다보면 무의식을 조정하게 되지요. '때문에'라는 말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을 의도적으로 계속 사용하십시오. 그래야만 주도적인 사람이 되어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로 자신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