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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맥크리는 하향 후 어떻게 됐을까? 통계로 보는 오버워치

이영록(테스커) 2016-07-01 09:13:19

<오버워치>는 5월 24일 오픈 이후 약 한 달 만에 전 세계 플레이어 천만을 돌파하고 국내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수 많은 유저의 손에서 <오버워치>의 요원들은 어떤 활약하고 있을까요? 전적 검색 사이트인 오버로그의 자료를 토대로 유저들이 <오버워치>를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이영록 기자

 

 

 


 

맥크리 하향 후 어떻게 됐을까? 통계로 보는 오버워치

 

오버워치는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을 만큼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기고 있는데요.

 

사람들의 손에서 오버워치 요원들은

어떻게 활약하고 있을까요?

 

1. 석양이.. 진다..

 

맥크리는 탱커도 원콤에 처치하는 화력으로

초보자, 숙련자를 막론하고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상성을 무시하는 사기성으로 결국

피스키퍼의 대미지가 반 토막 났습니다.

 

너프 후 2주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유저가 맥크리를 즐기고 있지만..

 

승률은 뒤에서 3번째,

19위를 차지하며 석양과 함께 지고있네요.

 

2. 1티어 힐러는 누구?

 

오버워치에서 힐러 탑티어의 자리를 두고

메르시와 루시우가 경쟁하고 있는데요.

 

플레이 시간 점유율에서는 메르시가

약간의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승률에서는 루시우가 10% 넘는 매우 큰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보통 공방에서는 한 명이 힐러를 하는데,

메르시로 5명의 체력을 관리하는 것보다

루시우의 광역 힐이 도움되기도 하고

 

루시우가 메르시보다 궁극기 타이밍을 

잡기 더 쉽고 편하기에 이런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 겐트위한

 

아군에게 고통을 주는 겐지, 트레이서

위도우메이커, 한조 4인방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영웅들인데요

 

아니나다를까, 승률은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겐트위한보다

파라의 승률이 더 낮습니다.

 

파라의 성능은 절대로 나쁜 편이 아닌데,

왜 이렇게 승률이 낮게 나올까요?

 

파라의 로켓 투사체는 범위 공격이지만

느린 편이라서 맞추기 힘들고

 

공중이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점과

위도우 픽률이 높은 것도 낮은 승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4. 이거 초보자모드?

 

6월 초, 블리자드에서 직접 상향을

언급했을 정도로 애매한 딜링/탱킹 성능을

갖추고 있는 디바는

 

방산비리의 결정체라는 별명과는 달리

의외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디바의 딜링/탱킹 성능이 애매하긴 하지만

팀워크를 기대하기 힘든 랜덤 파티 매칭에서는

 

높은 체력과 기동력을 이용한 

게릴라성 플레이가 잘 통하기에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밀도있는 팀워크가 필요한

경쟁전에서도 디바가 활약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5. 젠야타와 옴닉

 

오버워치 스토리에서 옴닉이 패배한 이유를 아십니까?

 

아마도, 젠야타를 본다면 

그 이유를 떠올릴 수 있으실 겁니다.

 

애매한 힐, 낮은 체력과 기동력을 갖춰

걸어다니는 점수 정도로 취급되는 젠야타.

 

그에게 관심과 사랑, 상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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