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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9년간 테스트만 했던 타르코프, "2025년 출시, 아레나도 스팀 출시"

드디어 길고 긴 베타에 종지부 찍나

김승주(사랑해요4) 2025-04-21 17:18:26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이하 타르코프)는 2025년 정식 출시된다."

지난 19일 공식 방송을 진행한 배틀스테이트 게임즈의 대표 '니키타 부야노프'가 깜짝 소식을 밝혔다. 약 9년 간 테스트 중이었던 <타르코프>가 2025년 정식 출시를 확정한 것. 정확한 일자에 대해서는 2025년 2분기 안내할 예정이다.

앞으로 <타르코프>는 정식 출시까지 버그 픽스와 마지막 핵심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공개된 로드맵에는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될 여러 패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커스텀 맵에 대한 디테일 복원, 사운드 시스템 개편, 자동 환전 등 편의성 다수 개선, 인터체인지 맵 확장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한 후 최종적으로 게임이 정식 출시된다. 정식 출시 시점에서는 '타르코프'에서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맵인 '터미널'의 공개도 기대된다.


(출처: 배틀스테이트 게임즈)


<타르코프>의 PvP 모드 <타르코프 아레나>도 정확한 시기를 정하지는 않았으나 스팀에 출시될 예정이다. 배틀패스를 비롯한 업데이트와 PvE 모드와의 연동 등도 준비 중에 있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현지 스트리머와 진행한 팟캐스트에서는 오리지널 게임까지 스팀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향후 본편의 스팀 출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2016년 알파 테스트, 2017년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타르코프>는 러시아 개발사 '배틀스테이트 게임즈'에서 개발한 FPS다. '타르코프'라는 국제 도시에 여러 이유로 고립된 PMC를 주인공으로, 거대한 맵에 여러 플레이어가 진입해 퀘스트 클리어 및 고가치 아이템 파밍을 위해 싸우고 탈출에 성공해야 얻은 모든 아이템을 보존할 수 있다는 익스트랙션 장르의 효시로 평가받으며 지금까지 여러 게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서비스되며 구축한 현실감 있는 시스템과 총기에 대한 고증, 세세한 총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호평받고 있다. 서비스가 길어지며 지나치게 현실감을 추구한 시스템, 느린 업데이트 등으로 인해 유저가 이탈하기도 했으나 게임의 주는 특유의 재미 덕분에 여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며 서비스 중에 있다.

(출처: 배틀스테이트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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