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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Talk]LOL챔스 파트너, 아주부를 소개합니다!

아주부 한국 지사 마케팅 팀장 케빈권 인터뷰

김경현(맹독왕) 2012-03-30 16:02:03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첫 정규리그 더 챔피언스’. 온게임넷이 라이엇게임즈와 함께 야심 차게 출범시킨 이 대회의 첫 후원사는 아주부(AZUBU).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이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광범위한 글로벌 게임 미디어 그룹을 표방하는 아주부는 더 챔피언스 후원을 통해 이름을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 아직 한국어 웹사이트가 준비되지는 않았지만 더 챔피언스를시즌 연속 후원하기로 결정하며 게임, e스포츠 팬들에게 인지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것. 글로벌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인기를 몰고 있는 <리그 오 브레전드>와도 딱 어울리는 파트너다.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주부. 디스이즈게임은 아주부의 한국 지사 마케팅 팀장을 맡고 있는 케빈권씨를 만나 더 챔피언스 후원 계기 및 향후 한국 시장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물었다. / 디스이즈게임 김경현 기자


 

반갑습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아주부는 어떤 회사인가요?

 

전세계 게임들을 퍼블리싱하는 회사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 플랫폼을 만들기도 하고요. 올해 벌써 제작에 들어간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한국은 온라인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를 전세계 유저들에게 전파하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사실 생소한 이름입니다. 아주부 본사는 어디에 있습니까?

 

작년 2월부터 설립 준비를 했고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죠. 한국과 미국에 지사가 있습니다. 한국은 서울, 미국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점을 두고 있죠. 추후에 일본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의 IGN과 비교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다른 IGN이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우리는 온라인게임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할 것이고 가상화폐, G-그라운드 등 차별화된 아이템이 많죠. 기반은 비슷하지만 향후 발전 방향은 매우 다를 것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를 후원하기로 결정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독일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가 엄청난 숫자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엄청난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에서 리그를 한 번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지시가 내려왔어요. 사실 한국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사가 길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꽤 오래 된 게임이거든요. 그런 점이 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리그 후원 규모에 대해서 말해주실 수 있습니까?

 

구체적인 내용과 금액을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스타리그보다 후원 규모가 더 크다는 것은 말할 수 있습니다.

 

큰 금액을 투자한 것은 LOL이라는 게임, 온게임넷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가요?

 

기대를 하기 때문에 후원을 하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저들에게 아주부를 알리는 겁니다. 우리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하는데 LOL을 통해서 그런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 챔피언스의 첫 시즌이 개막을 했는데요. 반응이 어떤지 분석하셨나요?

 

솔직히 말씀 드려서 지난 인비테이셔널 때와 비교했을 때는 다소 실망을 했습니다(웃음).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오셨고 온라인에서도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른 종목에 대한 후원 계획은 없나요? 우리나라에는 많은 e스포츠 종목들이 존재합니다.

 

내부에서 상의를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일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 더 집중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주부 홈페이지는 아직 한국어 버전이 없습니다.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요?

 

현재 열심히 기획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올해 안에 일본어, 독일어, 중국어, 불어 페이지를 오픈하고 이후에 아랍어까지 어우르는 홈페이지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독일은 상대적으로 게임 시장이 폐쇄적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3~4년 전만 해도 그런 성격이 강했죠. 독일 대형 마트에서도 게임을 장난감 카테고리로 분류를 했었죠. 하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게임 산업이 빠르게 성정하고 있고 특히 온라인 게임들이 붐업을 하고 있는 시기죠. 그래서 저희도 빠르게 준비를 했어요.

 

독일은 e스포츠에서도 강국으로 분류되던 나라입니다. 현지 LOL의 인기는 어떤가요?

 

독일도 LOL 리그를 많이 하고 있고 프로 팀도 준비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독일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요즘 그러한 움직임이 많이 포착되고 있죠.

 

리그 후원 이외에 다른 형태로 e스포츠에 투자를 할 생각은 없으신가요?

 

그 쪽은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한국에서 파트너가 될 회사를 찾고 있기는 합니다. 게임, e스포츠,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업체들을 찾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게임 팬들과 e스포츠 팬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아주부를 많이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사이트는 아직 없지만 조만간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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