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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테2를 하고 나서 [ 테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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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섭 아웰서버에서 18렙을 찍은 헌트리스(꼰따)입니다.
첫날부터 오늘까지 풀 접속을 시도했던 유저입니다.
첫째날, 악몽 같았죠.
여러분들도 모두 기억하시리라 봅니다.
프테 2 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
로그인을 하자마자 반겨주던 용가리의 몸이
72개의 뼈로 이루어 졌다는 걸 알게 되었고,
열심히 광클릭하여 손끝부터 온몸의 근육을 경직시키며
건강을 책임지던  클릭 리듬게임 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죠.
12시간 풀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레벨은 겨우 5 ...
총 10시간동안 클릭만 하며 오른손검지를 혹사시켰더랬죠.
마지막 1시간동안 원활한 접속에 만족했더랬죠. ㅠㅠ
그렇게 프테2를 경험하게 되었고,
인생의 희노애락을 접속에서 느끼고,
인생의 허망함을 회색화면에서 깨우치게 되었죠.
둘째날,
수많은 서버가 늘어났고,(참고로 전 미갈 서버로 출동)
노하우가 생겨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
서버 뚫기를 매크로 신공으로
장장 오픈후 5시간만에 첫 접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7시 이후였을까여?
패치가 되었다는 말에 당장 재접을 시도.
아뿔사!!!
낚였음을 알았을때는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되었죠.
매크로는 더이상 사용할수 없었고,
접속은 역시나 불가했습니다.
흘러 나오는 눈물을 막을길이 없더군요.
그래도 울지 않으리라 다짐했기에
속으로 눈물을 머금고 천천히 접속을 시도하였습니다.
수만번의 서버가 꽉찼다는 메세지와
몇십번의 회색화면&팅김을 이겨내어
드디어 1시간만에 접속을 성공하였고,
마지막까지 파티플레이를 하며 즐겁게 게임에 임하였습니다.
렙 14!! 굉장한 쾌거였습니다.
제가 자랑스럽게 느껴지더군요. 푹 잠을 이루었습니다.
셋째날,
오늘도 역시 11시부터 요이 땅과 함께
서버를 클릭 한큐에 접속 성공!!
이얏~~~~후 ~~~ 하는 탄성을 나도 모르게 지르면서
열심히 열심히 플레이를 했습니다.
전직을 했고, 렉으로 밀렸던 퀘를 전부 완료하였고,
파티원을 무작정 납치하여 열렙을 시도하였죠.
동시에 저와 같이 시작한 친구녀석.
오늘 전직하고 16렙이라는 쾌거를 이룩하더군요.
왜이렇게 업이 빠르냐고 묻자,
솔플만 했다는군요. 자기보다 렙 낮은몹만 죽어라 잡아서..
하루종일 해서 18렙을 갓달은 저...
게임머니도 약 5만이상 친구녀석이 많더군요...
프테2는 파티게임이 아니라
약한몹 잡아 솔플하며 업하는 게임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풀접이라는 쾌거와
렉없이 한큐 접속이라는 ~~
프테2의 업적을 높게 평가합니다.
드뎌 1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보상받는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금액은 로비나 광고료 모델료로 다 사용했다는
루머는 단순한 루머였음을 오늘 실감했습니다.
재밌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베스트 댓글
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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