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nout !! 파라다이스 시티를 정복해라!
불타올라라!
모든 것을 부숴서 파라다이스 시티를 정복해라!
...가 제가 생각하는 Burnout : Paradise의 슬로건입니다.
자, 일단 번아웃. 말이 필요없죠?
비슷한 때에 나온 Need for Speed : Prostreet와는
게임성 면에서 더 캐주얼하고 심플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재 필자는 캐나다 알버타주에 거주중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뭐, 아주아주아주아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레이시티의 플삼 버전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겠군요.
물론 게임성은 레이시티보다 이 쪽이 훨씬 더 나은것 같지만요.
(벽타기 말하는겁니다. 벽타기. 아직도 스파이더카 놀이가 됩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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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젠장. 이건 보험처리 안되나?
뭐, 보시면 아시겠지만 번아웃 자체가 그렇듯
자기 차부터 박살나는것도 즐길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고 진짜로 집안의 부모님 차 끌고가서 번아웃 흉내냈다간
그대로 즉사겠죠 -_-
(번아웃 : 파라다이스의 차들 안에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어어어어어어어?! 야, 야 스톱! 스톱! 야 잠깐만 야!!
번아웃의 백미 Road Rage 와 기본적인 Race, 스릴넘치는 Stunt Run과
새로운 차를 갈구하게 만드는 Burning Route. 마지막으로 Marked Man까지.
뭐 기존의 4개야 아시겠지만, 버닝 루트는 조금 다릅니다.
하나의 차를 갖게 된다면, 특정한 루트에 도전할 수 있는 권한이 생깁니다.
(이때, 자신이 보유&컨트롤 하고 있는 차의 종류가 맞는다는 전제가 붙어야 합니다.)
이 버닝 루트 (일종의 타임어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에서 충족조건을 만족시킨다면,
당신의 Junk Yard에는 새로운 차(와 비슷한 능력치)가 들어서게 될 겁니다.
다 좋은데, 그놈의 욱일승천기 비슷한 스티커좀 떼면 안되겠냐?
그래픽 깔끔하고, 게임 접근성 무지하게 쉽습니다.
무엇보다 라이센스 시스템과 빌보드, 크래쉬, 슈퍼점프 등
컬렉터들의 흥미를 자극할 만한 요소들로 가득찬 번아웃 파라다이스입니다.
거기에다가 스폰서 시스템 (치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치.트.) 마저도
라이센스가 충족되지 않으면 차를 가질수 없게 되죠. 한 마디로
플삼군이 BurnOut 할 때까지 하라는 겁니다. 하하 -_-
엑셀, 아니 R2 버튼이 주저앉을때까지 달리고 또 달려라!
사족으로, 레이싱 게임의 참맛.
드리프트에 설명하자면..
드리프트? 무지하게 쉽습니다.
엑셀레이터 버튼이 R2고, 브레이크 버튼이 L2입니다.
달리다가 커브가 나온다 싶으시면 L2버튼 누르시면 됩니다.
그럼 멋지게 관성의 법칙을 유지하며 달리는 자신의 차를 볼 수 있죠.
젠장, 내가 이래서 레이서들을 싫어하는거야 - 파라다이스 시민 김 모씨
하지만 난폭한 맛을 즐기는 레이서들은 이 도시를 사랑하죠!
거기에 많은 EA Trax 는 당신의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웅장한 배기통 소리와 함께, 바람을 가르는 소리,
그리고 귓가에 들려오는 낯설지 않은 에이브릴 라빈의 Girl Friend.
한번 파라다이스 시티를 맘껏 달려보고 싶어지지 않습니까?
경찰 불러! 뭐? 경찰이 없어? 야! GTA에서도 경찰은 있었어!
거기에 Need for Speed : Prostreet와는 다르게 돈 개념이 굉장히 희박합니다.
있긴 하지만 그건 단지 Showtime 정도에나 쓰인다고 해야 할까요?
(여기서 잠깐 쇼타임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자신의 차가 주행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때,
R1+L1 버튼을 눌러주시면 쇼타임이 활성화 됩니다.
그 다음은, 굴러다니면서 일반 시민들의 교통혼잡을 증대시키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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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결론을 내야겠죠? 평점 들어갑니다.
첫째로 게임성.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별 5개 만점중 4.5개 줍니다. 가끔 지루해질때가 있긴 해요.
둘째로 음악 및 사운드. 공을 상당히 들인듯 보입니다.
바람소리부터 음악소리 까지 하나하나가 돋보입니다.
별 다섯개 만점중 다섯개 줍니다.
셋째로 그래픽. 말이 필요합니까? 플삼입니다. 플삼.
별 다섯개 줍니다. 박살날때 뒤집어지면서 보여주는 차 밑바탕까지 세밀하게 구현되어있습니다.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발매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과연 EA로군! 이라는 말이 나온다니깐요?
어쨌든, 플레이 해보십쇼! 후회는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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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BEST 11.12.19 10:39 삭제 공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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